공공기관의 공신력을 훔친 ‘권력 사칭형’ 사기가 로봇 산업계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7일 “임직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협력 업체 및 기업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확인된 사기는 계약 이행이나 물품 공급 제안, 금융상품 가입 유도, 업무용 채팅방 개설 등의 수법이다. 또 관련 부서 협조를 핑계로 업무용 채팅방 개설을 요구하고, QR코드를 생성해 이메일 회신을 유도하거나 긴급 수의계약 명목의 물품 선납품 요구 및 인테리어 공사 용역 계약, 금융상품 가입 유도 등 지능적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