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요원이 차량털이범을 실시간 관제로 추적·신고하여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구리경찰서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지난달 23일 새벽 1시 30분경에 관제요원 A씨는 수택2동 수누피 공원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다니는 수상한 남성을 포착, 차량털이범으로 의심하고 해당 지역 주변 CCTV에 대한 집중 관제를 실시했다.이후 1시 53분경 주변 주택 인근에서 동일 인물이 또 다른 차량의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는 장면을 발견하고 즉시 구리경찰서 112상
SK플라즈마가 항체약물접합체 기반의 차세대 항암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SK플라즈마는 에임드바이오와 ADC 기반 항암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과 결합해 독성 약물을 세포 내부로 전달하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로, 정상 세포 손상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되는 항원 ROR1을 표적으로 하는 ADC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에임드바이오가 후보물질 발굴과 기초 연구를 담당
지난 30일 문을 연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모델하우스 오픈 이후에는 입구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내부로 들어서니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유니트 관람을 위해 긴 줄도 형성된 모습이 매시간 눈에 띄었다.모델하우스에는 여러 주택형 타입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 만큼 방문객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고덕국제신도시에 오래 살았을 법한 노년층도, 주변에 직장이 있을 듯한 직장인 연령층 부부도, 그리고 앳된 신혼부부도 여러 번 마주칠 수 있었다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8일 국회 본회의 일정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19일 본회의는 열지 않기로 했다. 양당은 원내수석부대표 간 추가 회동을 통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심사를 위한 본회의 개최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정을 미루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동은 김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민주당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서울남부지검 등 검찰 주요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사건 이첩과 검사 파견 등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금융감독원도 찾아 관련 자료 협조를 논의하며 수사 준비를 본격화했다.민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고등검찰청을 찾아 박세현 고검장과 면담하고, 특검법에 명시된 검사 40명 파견과 관련해 협조를 구했다. 박 고검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재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이후 오후 2시 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