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전
○…기름을 짜내고 남은 깨 찌꺼기인 깻묵에서도 불이 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4일 오전 8시30분쯤 충북 증평군 증평읍 한 방앗간에서 난 불은 1시간 만에 소방 출동대가 진화.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경량철골구조 건물 156㎡가 소실.이날 출근하면서 문을 연 상가주는 기름 짜는 기계 옆 깻묵 더미에서 불길이 솟아 119에 신고.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참기름 등을 만드는 기계에서 발생해 건물 전체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증평소방서 관계자는 “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은 수거해 냉각 처리하지 않으면 자연 발화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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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7일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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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 제안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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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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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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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대선후보 선거법 위반 경찰 조사… 민주당서 고발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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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대상 확대 공식화
김동연 경기지사가 여성에 한정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대상의 확대 필요성을 공식화했다. 도는 그동안 강제동원 피해 여성에게만 지원을 해왔다.피해를 겪고도 '피해자'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미인정 피해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왔다. 제도 실태 조사와 조례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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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복지위, 행정사무감사 증인 채택 공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 도지사 재임 당시의 도정 정책을 둘러싸고 증인 채택 공방을 벌이고 있다.국민의힘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등을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부르자고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연관성이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증인이 채택된 이후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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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시신 37구”… 일본서 허위 사실 퍼뜨린 유튜버, 경찰 수사 착수
경찰이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는 허위 조작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청은 5일 “해당 행위를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제의 유튜버는 ‘한국인 선생님 데보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인물로, 구독자 수는 96만명에 달한다.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국적의 유튜버로 알려졌다.그는 지난달 22일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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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현실화…'재가노인' 경기도비 끊긴다
경기도에서 수년 전부터 발생한 '노인 돌봄' 예산 부담 문제가 심화되는 모양새다.장기요양서비스의 한 축인 재가 노인 지원서비스 관련 사업의 도비 지원이 전면 중단되면서다. 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최근 내년도 '재가 노인 지원서비스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을 전액 삭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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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AI챗봇의 성인용 기능 활성화에 대한 우려
오픈AI가 12월부터 성인용 대화와 창작 콘텐츠를 허용하는 ‘어덜트 모드’를 운영하겠다고 한다. 성적 대화, 감정 교류, 딥페이크 수준의 영상 생성까지 그동안 윤리적인 이유로 제한했던 것을 모두 허용하겠다는 것이다.물론 성인용 기능을 허용한 챗봇은 비단 챗지피티만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