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중섭거리에 소재한 관광극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관광극장은 1963년 서귀읍 최초의 극장으로 개관해 운영해 오다 1999년 극장 폐업 후 소유주가 건물 관리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다.이에 서귀포시는 관광극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2023년 12월 건물 및 부지를 매입, 이전부터 작가의 산책길 프로그램 운영 및 야외공연장, 전시실 등 문화공간으로 꾸준히 활용해 왔다.하지만, 관광극장 건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