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음악가 박영희 작곡가가 독일 '공로십자훈장'에 이름을 올린다.주독일한국문화원은 박영희 작곡가가 29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수여하는 '공로십자훈장 1급'을 받는다고 밝혔다.시상식은 박영희 작곡가의 건강을 고려해 그가 거주하는 브레멘에서 개최되며, 보벨슐테 브레멘 시장이 훈장을 대리 수여할 예정이다.박영희 작곡가는 '소리', '님', '마음', '노을', '타령' 등을 작곡해 독일을 비롯해 유럽 음악계에 이름을 널리 알린 음악가다. 독일 연방정부는 "현대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의 문화적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