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지역기업들과 상생협력으로 위기에 처한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가뜩이나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한데다 미국발 50%의 철강 고관세와 중국의 저가 공세까지 겹치면서 철강도시 포항의 철강업체들은 요즘 2,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마당에 포항시가 나서 철강업체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내놓고 지원한다고 하니 마음 든든하고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포스코와 상생협력사업의 물꼬를 트는 포스코 직원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도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일부분이라 생각된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