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중앙정부의 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아래와 같은 입장을 1일 밝혔다. 최 의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000억원을 지방 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 악화와 지방 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 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 안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점심 한 끼 먹기 무섭다’는 말이 일상화됐다.점심 한 끼에 1만원 넘게 지출하는 것이 당연시되면서, 점심을 뜻하는 런치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런치플레이션은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먹거리 물가가 높아지면서 가뜩이나 지갑이 얇아진 직장인들이 조금이라도 가격이 싼 식당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실제 지난 5년간 전체 소비자 물가가 10%대 상승하는 동안 먹거리 물가는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국가통계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죽도시장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큰 규모을 자랑하는 동해안의 대표적 전통시장이다.생선과 채소, 잡화 등 다양한 물건이 있는 죽도시장은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서민들의 삶엔 빼놓을수 없는 곳이다. 경기가 어려워도 꿋꿋이 버티던 죽도시장이었지만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상황이 녹록지 않다. 특히 평일의 경우 죽도시장 횟집 골목 등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대신 휑한 모습이다.15일 오후 1시. 평일 낮 죽도시장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상인들의 움직임은 분주했다. 골목 골목 발디딜 때마다 상인들은 가뜩이나 적
대구·경북 종합건설업체인 ㈜홍성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 건설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가뜩이나 건설사의 줄도산이 일어날 수 있다는 ‘7월 위기설’이 업계에 도는 데다 지역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29일 대구·경북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홍성건설이 지난 25일 대구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또 홍성건설의 계열사로 대구 동구에 본사를 둔 ㈜홍성개발도 같은 날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통상 법원은 회사가 제출한 보전처분 신청서와 포괄적 금지
“이렇게 더운데 누가 전통시장을 찾겠습니까.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듭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매출이 주는데 열기를 식히는 쿨링포그까지 작동하지 않으면서 신정시장 상인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폭염특보가 이어지던 9일 정오께 찾은 울산 남구 신정시장. 한창 사람이 몰릴 점심시간에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가뜩이나 더운데 시장의 열기를 식혀주는 쿨링포그가 모두 고장 나면서 신정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거나 손에 선풍기를 들고 장을 봤다. 상인들도 선풍기를 틀고 물건이 시들까봐 수시로 물을 뿌렸다. 분식집 사장 A씨는 “지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티피링크는 고성능 Wi-Fi 7 기반의 게이밍 전용 공유기 '아처 GE23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아처 GE230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공유기로, 5GHz 대역 최대 2882Mbps, 2.4GHz 대역 최대 688Mbps로 총 3.6 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멀티 링크 동작과 4K-QAM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용량 다운로드 등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소형자폭드론 사업과 관련된 국방부 보고를 직접 받은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추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가 제출한 ‘드론작전사령부 사업추진 부족소요 조치건의서’에는 2024년 1월 10일 국방부 장관이 윤 전 대통령에게 드론사령부 관련 전력 계획을 보고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당 보고서에는 ‘소형정찰드론 및 소형자폭드론 획득’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재배정 건의 내용이 명시돼 있다.또한 신원식 당시 국방부
울산남구아이돌봄센터가 아이돌보미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년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교육’ 2회차가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영아돌봄 실무에 초점을 맞춰, 현직 아이돌보미가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사례로 풀어보는 영아돌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치는 영아의 낯가림 대처법, 아이돌보미의 위생 및 복장 관리, 관절 보호를 위한 돌봄 자세, 영아 맞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아산시가 15일 충남안경사회 아산분회와 안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안경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인지기능 향상과 삶의 질 개선,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
울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4일 ‘고리1호기 해체 대응 지역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울산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참여 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울산시를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울산TP 등 관계기관과 지역 해체 관련 기업들이 참석해 고리1호기 해체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주요 기술 수요 및 과제 참여 방식 등을 공유했다. 또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했다.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해체 절차, 입찰 정보,
BNK금융그룹은 16일 하반기 3대 중점 추진과제인 △지역상생·금융소비자보호 △AI·디지털금융 △건전성 강화·자산의 질적 개선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먼저 지주는 AI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고, 그룹 인공지능전환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고객가치혁신부문’을 ‘그룹AI·미래가치부문’으로 변경하고, 산하의 디지털기획부와 AI사업팀을 통합해 ‘AI디지털전략부’로 확대 개편했다.지역균형성장과 해양물류산업 강화 등 정부 주요정책에도
17일 경기지역에 시간 당 최대 50㎜의 물폭탄이 예보됐다. 비는 1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등 주의가 요구된다.16일 기상청은 오후 3시 경기도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가평, 의정부,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울산해양경찰서는 16일 특수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의 해·육상 테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항만방호·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울산 미포항과 HD현대중공업에 해·육상 테러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 및 즉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울산해경을 비롯해 해군 부산항만방어전대, 울산경찰청 특공대 등 6개 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훈련은 항만시설에 대한 해상에서의 침투 방호와 육상의 주요 국가산업시설 테러에 대비한 훈련으로 실질적인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울산해경 관계자는 “책임항만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