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경북체육회 소속 허미미 선수가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허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한국 선수로는 2018년 대회 남자 73㎏ 이하급 안창림, 남자 100㎏ 이하급 조구함 이후 6년 만이다. 또 여자 선수로는 1995년 여자 61㎏ 이하급 정성숙, 여자 66㎏ 이하급 조민선 이후 무려 29년 만의 일이어서 허 선수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허미미 선수의 위대함은 단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뿐 아니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으
국민의힘 이채익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한국핵정책학회 주관으로 열린 원자력 정책 간담회에서 원자력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년 동안 국회 산자위 간사, 국회 국가에너지정책 포럼 대표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에너지 정책에 심혈을 다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에 맞서 원자력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원자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입법과 여론조성 주도 등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진흥하고 국가에너지 정책을 바르게 수행했다고 평가돼 한국핵정책학회가 감사패를 수
GS샵이 여름 시즌 유통업계 공식이 된 ‘역시즌 마케팅’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다.GS샵은 오는 25일 오전 9시20분 ‘더 컬렉션’ 방송을 통해 ‘리오벨 faux 밍크 후드 하프코트’, ‘리가 풀 스킨 밍크 폭스 콤비 구스다운’ 등 겨울 의류를 판매한다.고물가에 가성비 높은 역시즌 상품을 빠르게 선보여 고객 부담은 낮추고 관심은 높이기 위한 편성 전략이다. 5월에 역시즌 상품을 방송하는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역시즌 상품 첫 방송이 6월 23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이나 빠르다.‘리오벨
구미시는 새로운 공공디자인과 지역 특색을 살린 참신한 콘텐츠를 도입해 도시 곳곳에 구미만의 색깔을 입히려는 시도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도시의 이미지를 바꿔가고 있다.도시 주요 길목에는 새롭게 설치된 대형 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야간경관을 활용한 수변공간 조성, 특색있는 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해 회색 도시 이미지를 벗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 중이다. ■ 참신한 디자인으로 도시에 생동감 더해구미시는 12년 만에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6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경기도 택시 노사정이 수익률 감소 등 택시 산업이 겪고 있는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근 플랫폼과 자율주행차의 등장, 종사자 구인난과 노령화로 택시업계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도는 택시 노·사·정 대표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노사정협의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협의회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재개됐다.이번 협의회에서 택시 산업 발전과 노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도가 추진하고 있는 택시분야 주요 시책들의 개선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먼저 경기도는 2025년 택시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작품의 핵심 키워드를 선별해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문학 감상 이야기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역사’를 출간했다.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는 2018년부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채널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에서 다양한 문학 작품을 맛깔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로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6년 넘게 녹음한 내용을 청소년과 문학을 좋아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책으로 새롭게 엮어 낸 것이 ‘세 가지 열쇠말로 여는 문학 이야기’ 시리즈다.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을 이해하
최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음주운전 발생 건수는 2018년 14만 445건에서 2022년 10만 291건으로 줄었다. 반면 음주 측정에 불응한 건수는 2018년 2,944건에서 2019년 2,684건으로 소폭 줄었다가 다시 매년 늘어 2022년 3,920건이 발생했다.현행 도로교통법상 경찰의 음주 측정에 불응한 경우 1년 이상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당초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정해진 법정형에서
올 3월 국내 건설 수주 실적이 13조원을 넘겼다.1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5월 월간 건설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건설 수주는 13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감소했다.전달 10조2000억원 대비 32.7% 늘었으나, 3월 건설 수주 실적만 비교했을 때 최근 6년 중 최저치다.건설 수주는 공공 부문에서 5조1000억원, 민간 부문에서 8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공공 부문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6% 늘었고, 민간 부문은 지난해 대비 10.1% 감소했다.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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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오늘 짙은 안개 주의, 낮 기온 올라 덥겠음, 경상권 중심 소나기!
일요일인 6월 9일 오전 5시 40분 현재 수도권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고 부산을 비롯해 울산, 대구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오늘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서해안,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중부서해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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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제 교총회장 후보, “춘천 인솔교사 유죄 땐 체험학습 전면 거부할 수도”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다면 현장체험학습 전면 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제39대 한국교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손덕제 후보는 7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고까지 교사가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학교 안전사고 발생 및 처리 과정에서 교원에게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도록 하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손 후보는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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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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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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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한디? '디올백'만 잡다가 '투명인간'은 놓친다
22대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여야의 대치 양상은 21대 국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총선 후 여야 그리고 대통령까지 민생정치를 강조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치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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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시인 박찬호,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출간
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시인 박찬호가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 1부 :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 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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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남성들이 월경한다면
언젠가 여성 정치인이 남성들도 월경을 겪어봐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직도 월경 휴가를 주지 않는 직장이 많다며 남성 우월주의를 지적하며 목소리 높인 것이다. 난 여성의 월경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를 도와주는 정신과 의사이다. 그러기에 다른 남성들보다는 그 고충에 공감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저 말을 듣고 내가 월경을 수십년 매달 겪게 된다면 어떨까 상상하게 되었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소름이 끼쳤다. 공감과 자신의 문제가 되는 것이 같은 것이 아님을 알지만 이렇게 머리가 쭈뼛 설 정도로 놀라게 될 줄 몰랐다. ‘아기집’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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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새 통신원 본격 활동, 1년간 조류정보 수집·알림
울산시는 생활 속 조류 소식을 알려주는 ‘울산 새 통신원’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새 통신원은 이날부터 내년 6월까지 울산에서 생활하며 자율적으로 조류 도래·서식 실태를 수집한다. 수집한 조류 정보는 자율적으로 모바일 앱 ‘네이처링’에 게시하거나 울산시·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 유선이나 문자로 알린다. 통신원에게는 현장 조사를 위한 조끼와 모자가 주어진다. 필요한 경우 쌍안경도 대여할 수 있다. 시는 통신원이 올린 사진과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을 신속히 확인해 종 보호 및 서식 환경 보전 활동을 펼친다. 모은 정보는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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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생활체육 동호인들 스포츠로 하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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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적극행정’ 5대 분야 11개 과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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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채용협약, 울산 청년 탈울산 초래”
김종섭 울산시의원은 12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 질문에서 “울산과 경남이 체결한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업무협약이 울산 청년의 탈 울산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1년 7월 민선 7기 송철호 울산시장은 청년 채용 기회 확대와 대학 경쟁력 향상을 이유로 경남과 해당 협약을 체결했다”며 “당시 저는 대학교와 학생 수가 월등히 많은 경남이 유리하고, 울산 청년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며 협약을 강하게 반대했다”고 강조했다. 지역인재 채용제도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과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