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남성현~청도역 구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작업자들을 덮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오늘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구조물 안전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열차 지연 현황은 집계 중이다.사고 직후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 조사관 등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신속한 사고 복구
제주 어선원들의 생명을 구한 중국해경 대원들이 명예 제주도민이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행사에서 제주 어선 구조에 공헌한 중국해경 대원 4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는 지난 5월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침수된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의 승선원 8명을 구조한 중국해경의 인도적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당시 해당 해역에 있던 중국해경 함정이 신속하게 출동해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 구간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2분쯤 영천시 북안면 상주영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 구간에서 앞서가던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떨어져 정차 중이던 스타리아 승합차를 뒤따르던 17톤 화물차가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스타리아 운전자인 30대 남성과 동승자 5명, 40대 화물차 운전자 등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앞서가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볼트 등으로 차량이 정체되던 중 사고가 난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2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985명, 지원인원 7289명, 평균 경쟁률 7.40:1로 마감했다.한의예과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7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34.71:1, 한의예과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0명 모집에 314명이 지원해 31.4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간호학과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19명 모집에 265명이 지원해 13.9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를 통해 교육부 및 중앙정부 재정지원을 포함해 2500억원
경기 안산시의회가 최근 시의회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5일 관련 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시의회는 이날 의장실에서 박태순 의장과 심의 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의회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위원으로는 ▲ 강진화 안산시 주무관 ▲ 이옥희 경기탁틴내일 대표 ▲ 조성찬 법무법인 광덕 변호사 ▲ 조영신 법무법인 원곡 변호사 ▲ 허선영 안산대학교 교수 ▲ 박상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 ▲ 문
경기 안산시 탁구선수단이 지난 30~31일 이틀 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경기도지사배 탁구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경기도 시·군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탁구 발전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안산시는 선수 24명과 임원 7명 등 총 31명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활약을 펼쳤다.특히 시 선수들은 안정적인 기본기와 끈끈한 팀워크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안산 탁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했다.이번 성과는 선수단의 꾸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5년 9월 1일자 인사 발령에 따른 교감 승·전직자, 교육전문직원, 신규교사에게 임명장 및 발령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신규 교감 7명,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초등 신규교사 6명, 교육전문직원 전보자 3명 등 총 16명이 임명장을 받고 교육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다졌다.한 신규 교사는“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강옥화 교육장은 “교감·교육전문직원·신규 교사로서의 첫걸음을 축하한
중소기업중앙회는 자동차 정비업체와 보험사 간 거래관행 개선을 위한 ‘자동차 정비업계-보험사 간 거래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동 조사는 자동차 정비업체 307개사를 대상으로 7.14~7.30 실시했으며, 자동차 정비업자와 시장점유율 상위 4개 보험사 간의 계약 내용, 대금 지급 현황, 불공정 행위 경험 및 정책적 과제를 파악했다.조사 결과, 보험사의 일방적인 수리비 감액, 대금 지급 지연 및 지연이자 미지급 등의 사례가 다수 확인됐으며, 정비업체들은 이와 같은 문제 개선을 위한 표준약정서 및 표준
제주도내 교사 10명 중 7명은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과 초등 교사의 경우 대부분 전화보다는 온라인 소통플랫폼을 통한 소통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학교 내 민원대응팀이 구성된 것에 대한 인지도는 높았으나, 민원응대 매뉴얼을 숙지하는 정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교조 제주지부는 26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6월18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내 교원 15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대응 현황 및 교육활동 보호정책 관련 설문
지난 19일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사고로 아까운 젊은 목숨 2명을 잃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그토록 강조한 안전사고가 이번엔 기업이 아닌 공기관에서 발생했다. 혹여 공기관이 아닌 기업의 건설 현장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더라면 그 기업은 어떻게 됐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번 청도 열차사고로 코레일과 하청 근로자 7명 가운데 20대 젊은이 2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 1명 경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산재와의 전쟁’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반복적인 중대재해를 줄이려면 정말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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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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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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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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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전북 국회의원 “중단없이 추진돼야” 강력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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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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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산불특위 간사로 특별법 제정 역할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18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산불특위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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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여성, 장애인, 노년까지! 취업제도 총정리
사회 모든 세대가 안정적 일자리와 경력 개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은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 각 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제도가 점점 늘어나 복잡해진 지원 제도를 한 번에 정리해본다. 청년고용정책은 만 15세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정부의 종합 지원 제도다. 구직 지원뿐만 아니라 직업훈련, 생활 안정, 경력 개발까지 포괄하며 초기 사회 진입 과정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청년에게 구직 활동 지원과 구직촉진수당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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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불특위 ,임미애 의원 등이 마련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대안 통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가 18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대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초대형 산불 피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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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음식점 디저트 100건 중 59건 타르색소 기준 초과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카페 등 휴게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일부 디저트류에서 사용기준을 초과한 타르색소를 쓴 것을 확인했다며 타르색소 사용기준 교육, 안전 관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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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북·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