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유엔식량농업기구는 지난 7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과학자문평가단 심의에서‘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확정 의결했다.‘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소나무 원시림을 이룬 500년 된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주변 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
울진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낸다. 8일 군에 따르면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오는 8월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푸른 동해와 울창한 산림을 동시에 품은 근남면 산포리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이번 주부터 속속 개장한다. 11일 경주 4곳을 시작으로 포항·영덕·울진 등 청정 해안의 해수욕장이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매년 수만 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이 시기 해상 안전사고와 바가지요금은 휴가지 이미지 훼손의 주범이다. 지자체와 해수욕장을 낀 상가는 더 철
울진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희망 페스티벌’이 다음 달 7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입시 준비 속에서도 ‘한 사람으로서의 자존감’을 잃지 않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은 자리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8월 7일
피서를 즐기던 5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27분께 울진군 후포면 후포해수욕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A 씨는 주변에 있던 한 시민에 의해 구조된 뒤 소방대원에게 인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울진이 해답이다. 울진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밤 시간대를 겨냥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 ‘야 울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찌는 듯한 낮 더위를 피해 한결 시원한 밤 시간대에 관광과 문화를 즐길 수
울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을 두고, 학교 측의 미온적인 대응과 중립성 결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31일 사건 가해자도 지목된 동급생 학부모들에 따르면 “사건 처리 전반이 특정 학생에 유리하게 기울었고, 행정 편의에 치우쳐 피해 학생이 오히려 심리
울진의 해양경찰관들이 재난 현장에서 겪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최근 울진해양경찰서를 찾아, 대규모 산불 대응에 투입됐던 해양경찰관 40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힐링 등대’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제에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에 따르면 건설 인력의 대규모 유입으로 지역 내 소비와 인구 증가 효과가 가시화되며 침체됐던 상권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신한울 3, 4호기 건설 현장에는 하루 평균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경기 고양과 파주, 서울 마포, 부산, 경북 울진 등 전국 각지에서 피해 여성들에게 연인 관계로 발전해 투자를 빌미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가로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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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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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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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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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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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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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성수동서 'TFT' 팝업 오픈
라이엇게임즈는 1일 서울 성수동 더 가베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의 팝업을 오픈했다.이 회사는 'TFT'의 새 세트 'K.O. 콜로세움' 출시를 맞아 300평 이상의 대형 공간에 팝업을 개장했다. 이달 10일 오후 9시까지 이번 팝업을 통해 방문 굿즈를 증정한다. 스탬프투어를 완료하면 '펭구 블루 레몬에이드' '배불뚝이 딸기 에이드'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또 '파이트 아레나'에서 다른 방문객과 대결 후 최종 순위에 따라 현장에서만 제공하는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4등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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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크로쓰' 플랫폼 고도화 박차
넥써쓰가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생태계 확장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 온보딩 및 전략적 투자,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까지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이달 13일 '픽셀 히어로즈 어드벤처'를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이 작품은 Z5게임스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MMORPG로, 픽셀 그래픽과 펫 · 코스튬 중심의 직관적인 콘텐츠가 특징이다.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 모바일 부문 1위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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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이웃 차량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평택경찰서는 일반자동차방화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48분쯤, 평택시의 한 3층짜리 상가주택 앞에 주차된 이웃 B씨의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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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최고의 피서지인 경포해수욕장에서는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경포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더욱더 흥겹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게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해수욕장 야간개장에 맞춰 29일 개막한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축제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날 6천여 명의 방문객, 둘째 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재밌는 게임과 공연을 관람하며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주간에는 동해안 최장거리 해상 플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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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천토마토축제'가 지난 8월 1일,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개막했다. 오는 3일까지 이어지는 화천토마토축제는 민관군과 기업,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상생축제다. 개막일인 지난 8월 1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야외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