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3일 비상계엄 선포 절차의 투명성 강화와 국회의 심의권 보장을 위해 대표발의한 '계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대안 반영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대통령의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헌정질서 침해 사례가 벌어진 데 따른 입법적 대응의 일환이다.본회의를 통과한 대안에는 △대통령의 계엄 선포 시 국회 통고와 함께 국무 회의 회의록 제출 의무화 △계엄 시 국회의원 및 국회 직원의 출입과 회의 방해 금지 △무장 군경의 국회 출입 차단
애플이 비전 프로 헤드셋 개발에 참여했던 전직 엔지니어 디 리우를 상대로 기밀 유출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리우는 지난해 애플을 떠나기 전 수천 건의 기밀 문서를 개인 클라우드에 저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우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애플에서 근무하며 비전 프로 헤드셋 개발에 관여했다. 1일 경제매체 CNBC는 애플이 전직 직원의 내부 정보 유출에 강경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소송은 그 연장선에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리우가 퇴사 당
해양수산부가 연내 부산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해수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
신입 사원이 입사 초기 피싱 공격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난달 30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보안 기업 킵넷의 '2025 신입 사원 피싱 취약성 보고서'에 따르면, 신입 직원의 71%가 입사 후 90일 내 피싱이나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에 속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37개 기업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신입 직원들이 기존 직원보다 피싱 공격에 44%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는 내부 시스템 미숙지, 지시 사항 준수 욕구, 경험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코레일유통 임직원 3명 가운데 2명은 최근 2년간 '생명 나눔'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유통은 2020년부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코레일유통의 헌혈 캠페인은 해마다 본사와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최근 2년간 3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65%에 달하는 수치로 임직원 3명 중 2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한 셈이다.이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울산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용지와 단속사무 관련 서류를 훼손하고, 선관위 직원을 협박하는 등의 행위를 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울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울주군의 한 투표소에서 기표소로 난입해 타인의 투표용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관련 조사를 수행하는 선관위 직원의 단속 서류를 훼손하고, 직원에게 욕설과 폭력적인 언행으로 협박한 혐의도 있다. 공직선거법은 선관위 직원을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용지 및 단속사무와 관련한 서류를 훼손 또는 탈취한 자는 1년 이상
경기 수원시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중소기업 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는 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한다.수원시는 저출산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대상 1시간 단축 근무제’를 초등학교 전 학년 학부모로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제도는 수원시 관내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 출근제를 운영할 경우, 시가 해당 직원 1인당 **최대 60만 원**의
구미도시공사 구미시추모공원은 분골 수거 장치를 자체 개발하여 특허출원 등록했다.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 근무 직원의 반복적인 분골 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분골 수거 장치를 개발했다.이렇게 자체 개발한 분골 수거 장치를 2024년 5월부터 실사용중이며, 특허출원 후 등록까지 이루어냈다. 이를 통해 혁신은 거창한 아이디어로만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경영
평택시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8~9일 양일간 평택환경교육센터에서 직원 역량 강화 조직학습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6개 부서 직원의 협업과 소통, 팀워크, 쉼과 재충전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기틀을 마련코자 진행했다.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활성화 교육과 런닝맨 스마트 레이스를 통한 협업과 소통, 팀워크 형성과 인문학을 통한 감성 힐링으로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평택시농업기술센터 조직학습 교육은 2020년 농정부서 통합 후 5주년이 되는 올해 직원들의
내국법인의 100% 해외현지법인에 파견된 임직원은 국내 거주자에 해당하고, 만일 이 거주자가 양국의 거주자인 경우에는 조세조약에 따라 거주지 국가를 판단해야 한다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내국법인이 100% 출자한 해외현지법인 파견 직원의 거주자 여부 및 이중거주자인 경우 거주지국 판정 방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거주자나 내국법인의 국외사업장 또는 내국법인이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지분의 100분의 100을 직접 또는 간접 출자한 해외현지법인 등에 파견된 임원 또는 직원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3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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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안전사고 또 발생…최민희 “제도 전면 재정비 필요”
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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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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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 딸’ 가수 마이진, 시정·치안 홍보에 앞장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바쁜 활동 속에서도 양주시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마이진은 지난해 2월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도 새롭게 위촉됐다. 시정과 치안을 동시에 홍보하는 마이진의 행보에 지역사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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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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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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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형 살해한 김포 30대 체포
경기 김포에서 부모와 형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김포시 하성면 한 단독주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 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집 앞에 핏자국이 있다"는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신고자는 직장 동료인 피해자가 출근하지 않은 점을 수상히 여겨 집으로 찾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출동 당시 피해자들은 이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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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폭염 휴식' 막은 규제개혁위 질타…"가서 뙤약볕에 서있어보라"
기록적인 폭염으로 노동자들의 '폭염 사망'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산업안전보건법상의 '폭염 휴식 의무화'를 지난 4월 가로막은 규재개혁위원회(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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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00 찍고 반락…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코스피가 11일 3200선을 돌파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46포인트 내린 3175.77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 오른 3186.35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전날 기록한 연고점을 경신했다.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3,216.69까지 올라 지난 2021년 9월 7일 이후 3년 10개월 만에 3200을 돌파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7포인트 오른 800.47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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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도시개발론’
URBAN AI 시대… 도시 미래 개발방향 제시도시개발 전과정 ‘한권에’… 건설 관계자에 길라잡이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도시 미래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개발론’이 출간, 도시개발 관련 모든 것을 한권에 담았다.도시개발 이론적 배경을 시작으로 도시개발 절차, 구상과 기획, 유형별 사례, 1.2기 신도시 개발, 3기 신도시 개발, 도시정비사업, 도시개발 기법, 도시개발 미래 등 도시개발 과거와 현재, 미래 방향을 제시까지 총 16편으로 구성됐다.특히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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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계통운영 실무자 워크숍 개최
전력거래소는 11일 전력거래소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계통운영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여름철 계통운영 실무자 워크숍은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했다.워크숍은 여름철 안정적 수급관리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계통운영 현장 견학을 통해 제도개선 방향과 운영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발전사업자 등 100여 명의 계통운영 실무관계자가 참석했다.김홍근 전력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