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은 2일 주식 대량보유 공시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소위 '5%룰'을 개선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경영권에 영향을 준다며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보유 목적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공시의무 위반 시 의결권은 제한하되 이제는 폐지된 대량취득금지 제도에서 이전된 처분명령권은 삭제하도록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 플랫폼 등의 적극적 주주 활동을 보장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현재 자본시장법 제147조에서는 투자자가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100억 달러 이상 늘었다. 미국 증시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투자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시가 기준 4303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100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직전 분기 70억8000만 달러로 줄었다가 이번 분기
- 공모에 APEC 회원국 청년영화인 대거 접수... 지난 해보다 2.5배 증가 975편- APEC 개최 도시 영향 받아... 경주,亞-太 청년영화인 소통공간 급부상- 대상,박영찬의 ‘亂’... "청년취업문제 새로운 각도로 조명해“- 진승현 심사위원장 "경주, 아태 청년영화인들에게 희망 안겨"- 김성래 조직우원장 "APEC 개최 도시 최초 열리는 영화제 상징성“2025경주화랑청년단편영화제 조직위는 22일 올해 대상작으로 박영찬 감독의 ‘난’을, 최우수작으로 유형래 감독의 ‘이뻐야’ 그리고 이병돈 감독의 ‘우화하
유리용기, 화장용 소품 제조 기업 휴엠앤씨의 최대주주 휴온스글로벌의 임원이 교체되면서 특별관계자 명단이 바뀌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진환이 보유중인 휴엠앤씨 주식 10만주를 매도하면서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고 정재환씨는 주식을 매수해 새로운 특별관계자로 공시됐다.세부 거래 내역을 보면, 김준환은 임원 퇴임으로 3월 26일 보유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정재환은 임원으로 선임되면서 3월 26일 4만2824주를 매입했다.이번 임원 교체로 최대주주 지분에 큰 변동은 없다. 최대주주인 휴스글로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소비자들의 지출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21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앤디 재시 CEO는 아마존 연례 주주총회에서 "현재까지 수요 감소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평균 판매 가격도 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아마존을 비롯한 소매업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인한 영향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달 초 아마존은 '관세 및 무역 정책'을 이번 분기 실적 전망에 변동을 초래할 수 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로 지적한
한국 경제의 0%대 성장률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국가신용등급 조정 가능성 대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국가신용등급이 거시경제·금융 부문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에 대한 연구를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공고했다.기재부는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잠재성장률 둔화로 향후 국가신용등급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한국개발연구원은 대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겹치면서 한국 경제의 저성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데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일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한민국의 선거는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며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거관리위원회가 해명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의 영화 관람이 대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영화인지는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선거의 공정성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대신했다.윤
최근의 정치적·사회적 문제를 지켜보면 한숨이 나올 때가 있다. 예로부터 당연시해 왔던 윤리적 문제가 기본부터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는 옛 세대의 윤리관을 의심하고 비웃기까지 한다. 가슴이 아픈 일이다. 공공사회의 윤리관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감이 드는 요즘이다.공직사회는 청렴과 반부패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 곳이다. 하지만 청렴이라는 가치는 단순한 규정이나 캠페인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옳다고 믿는 사람들의 이상과 신념, 그리고 그 신념을 지키려는 의지에서 드러난다. 최근에는 이 의지를 실현하려는
키가 클수록 사회에서 더 높은 소득을 얻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는 많지만, 학창 시절 성적과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드문 가운데, 1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학창시절 성적과 키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미국 세인트앤셀름대 경제학과 스테파니 커피 교수 연구팀이 조사한 해당 연구 결과는 학술지 경제학과 인간 생물학에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뉴욕 공립학교 학생 5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가 큰 학생이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기획재정부가 1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무디스는 지난 16일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다른 신평사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무디스가 그동안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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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논 산책 프로그램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체험 논에서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대상 공공급식 식생활 교육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모내기 체험을 통해 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날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 150여 명은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논 속 미꾸라지와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논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 현대적인 감각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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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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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 전자책 출간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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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MARS 2025' AI특화 전시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다.특히, 'MARS 2025'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주체별 약 100여 개 특화 전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존, SK, 현대차, 기아, LG 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고려대 구로병원 등 AI 기술 선도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MARS 2025'는 전시를 ▲ 도시형 AI ▲ AI 인프라 ▲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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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최민경,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 … 부상으로 벤츠 차량 받아
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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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울산 예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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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0~12일 울주군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중구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울산지역 예선을 열었다.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는 장애학생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는 울산 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16개 학교에서 초중고 학생과 전공과 학생 30명이 참가해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에서 실력을 겨뤘다. 정보경진 부문은 아래한글, 로봇코딩, 시청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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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동탄트램 시속한 재입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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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 화성특례시장은 동탄2신도시 핵심 철도사업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최근 입찰에서 유찰되자 유찰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재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동탄트램 건설사업의 발주금액은 약 6114억 원으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 입찰로 진행됐으나, 최근 건설업계 전반의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외산 자재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여건에 따라 유찰된 것으로 분석된다.정명근 시장은 유찰 직후 즉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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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호 마멜로디 상대로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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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세계 무대에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18일 오전 7시 미국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2025’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2012·2020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6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과 달리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씩 32팀이 참가해 챔피언을 가리는 큰 무대로 확대·개편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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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이룰 것… 美 개입 가능성도”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 가능성을 제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은 머지않아 평화에 이를 것이며 많은 통화와 만남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무력 충돌 위기를 빠르게 수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중재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분쟁 중재 사례로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갈등을 언급하며 "당시 내가 개입해 전쟁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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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사동항 간이역 포토존 제막식 개최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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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6월 13일, 코레일 대구본부 및 울릉크루즈와 함께 울릉여객선터미널에 조성한 ‘울릉역’ 간이역의 제막식을 개최하고,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사동 여객선터미널에 조성된 ‘울릉역’은 철도역의 디자인을 반영한 간이역 형태로 꾸며졌으며, 벤치형 쉼터와 포토존이 함께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