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절차가 내년부터 대폭 강화된다.금융위원회와 한국ESG기준원 등은 28일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스튜어드십 코드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타인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가 수탁자 책임을 다하기 위한 원칙으로, 한국은 2016년 12월 민간 자율 규범으로 도입됐다.현재까지 국민연금 등 4대 연기금과 63개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해 총 249개 기관투자자가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해 있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올해 5월 지정된 92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3301개 계열회사, 232개 공익법인, 동일인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상 3개 공시의무 이행여부를 점검해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공시이행 점검결과’를 공개했다.공정위는 지난해 다수위반 항목이나 중대한 위반 사항 등 위주로 점검 및 전자공시시스템의 공시 내용과 공시대상 기업집단에서 별도로 제출한 자료를 교차 검증해 위반사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점검결과에 따르면 공정위는 50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130개 계열회사 등의 공시의무 위반행위 146건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 프로텍이 12월 26일 공시를 통해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로 인한 검찰 기소 관련 진행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공시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따른 것으로, 회사와 임원들이 각각 벌금과 집행유예를 받았다.공시에 따르면, 프로텍과 최00 대표이사, 김00 임원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특수관계자 거래내역을 사업보고서에 누락한 혐의로 각각 벌금 5000만원, 징역 1년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가 12월 2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나인투원의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은 대여금 채권 상계에 따른 출자전환으로, 나인투원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쏘카는 나인투원의 주식 1억8300만주를 183억원에 취득했으며, 이로써 나인투원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취득은 쏘카의 자기자본 대비 9.97%에 해당한다.나인투원은 전기 자전거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결산 기준 자산총계는 565억6608만8530
HD현대일렉트릭의 주요주주 에이치디현대가 2025년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의 변동을 알렸다. 에이치디현대는 이번 보고에서 HD현대일렉트릭 주식 보유 수가 3만7884주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번 변동으로 에이치디현대의 HD현대일렉트릭 주식 보유 비율은 35.85%에서 35.74%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4년 11월 11일 발행된 교환사채의 교환 청구에 따른 주식 수 변동으로, 취득단가는 교환사채의 교환가액인 36만9531원으로 집계됐다.HD현대일렉트릭의 주
삼진식품의 사실상 지배주주 박용준이 12월 23일 공시를 통해 삼진식품의 주식 보유 상황을 보고했다. 박용준 대표이사는 삼진식품의 보통주 416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41.94%에 해당한다.12월 23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는 신규상장에 따른 보고의무 발생으로 이루어졌다. 박용준 대표이사의 기존 보유 주식이 이번에 처음으로 보고됐다.삼진식품은 2024년 9월 2일 박용준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코스닥 상장법인으로서 발행주식 총수는 991만8656주다. 202
경남스틸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최충경에서 최석우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기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간의 주식 증여로 인한 것이다.공시에 따르면, 최충경은 100만주를 증여했으며, 최현준과 최용준이 각각 50만주씩 수증했다. 이에 따라 최충경의 소유 주식수는 432만5000주에서 332만5000주로 줄어들었고, 최석우의 소유 주식수는 425만주로 변동이 없다.경남스틸의 최대주주 변경은 특수관계인 내에서의 변화로, 전체 소유 주식수와 소유 비율에는 변동이 없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단행본 ‘알기 쉬운 지속가능성 인증’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단행본은 ‘ESG 바로보기- 경영진을 위한 ESG 안내서’, ‘ESG, 한 권에 담았다 - ESG 전문가의 핵심강의’, 실전 ESG 공시 - 이것만은 알자‘에 이은 네 번째 지속가능성 시리즈 간행물이다.단행본 ‘알기 쉬운 지속가능성 인증’은 지속가능성 인증에 초점을 맞춰, 이전에 발간한 간행물과 차별화했다.회계법인의 지속가능성 인증 실무자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연구진 등 외부감사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지속가능성 인
제약사 팜젠사이언스의 배정익 경영리더가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배정익 경영리더는 팜젠사이언스의 주식 3만9383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0.18%로 나타났다.이번 보고는 2025년 4월 14일 기준 주식 수 1만3677주에서 2만5706주가 증가한 결과다. 주권 비율은 0.08%에서 0.18%로 0.1%포인트 상승했다.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2025년 12월 11일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를 통해 보통주가 2만5706주 증가했
도시환경 개선 전문 기업 누리플랜의 사실상 지배주주 이상우가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자신의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이상우는 2025년 12월 18일 기준으로 누리플랜의 주식 375만2103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26.05%에 해당한다.12월 12일 기준으로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75만2104주였으나, 이번 보고일에는 375만2103주로 1주 감소했다. 지분율은 27.34%에서 26.05%로 1.29%포인트 하락했다.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12월 15일 전환사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Generic placeholder image
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경태 해수부장관'說 여의도 강타…김재원 "흉흉한 소문 돌아, 더러운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한 '파격'에 이어, 이번에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해수부 장관' 하마평이 여의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동혁, 솔라시도 찍고 새만금으로…‘월간 호남’ 행보 시험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전남에 이어 전북을 찾으며 두 달 연속 호남 방문 행보를 이어간다. 매달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장 대표의 이른바 ‘월간 호남’ 구상이 실제 일정으로 이어지면서, 외연 확장을 향한 정치적 실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 대표는 29일 전남 무안을 찾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카무트 효소, 컷슬린,케이뱅크" 등 12월 29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전체 문제+정답![총정리]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카무트 효소'등의 퀴즈를 제시했다.월요일인 12월 29일 오후 9시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카무트 효소'관련 문제는 "12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 넘기는 농어촌 기본소득 법제화... 충북도 책임범위 불명확 재정 부담
속보=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제도적 틀을 완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면서 충북도의 재정 부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업 분담 구조가 향후 논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시범사업 이후까지 이어질 재정 책임 범위가 불명확해 도 재정 운용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가 올해 목표로 추진 중이었던 농어촌 기본소득 법제화가 기획재정부와의 이견으로 해를 넘기게 됐다. 효과를 검증한 후 법제화를 논의해야 한다는 기재부의 요구 때문으로 사업 첫 해부터 법률적 뒷받침도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도 "내가 왜 그랬는지 생각 든다"는 용인 반도체…"새만금 이전 당력 집중"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2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포함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이 반영되고 실행되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