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16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수요 감소 등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다가 적자로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5870억원, 영업손실 1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삼성전기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7846억원, 영업이익 213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1%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 영업익 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6%를 달성했다. 실적 개선 배경에는 AI·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 증가가 있었다. 회사는 산업·전장용 MLCC 및 AI가속기용 FCBGA 공급을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삼성전기는 "비우호적인 환율 상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352억원, 영업이익 639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 영업이익은 46.6%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1%를 기록했다.실적 감소는 주요 시장 수요부진과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 부담, 시장 경쟁심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된 영향이다. 물류비 등 전년 대비 증가한 비용 요인도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사업본부별로는 명암이 갈렸다. 생활가전과 전장, 냉난방공조
LG화학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4177억원, 영업이익 476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5.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9% 증가했다.차동석 LG화학 CFO는 "2분기는 미국 관세분쟁과 중동 정세불안에 따른 글로벌 수요 약세,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를 앞둔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고 말했다.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6962억원, 영업손실
신성이엔지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해외사업 역량 집중이 실적 개선 요인이다. 미국 내 반도체 팹 관련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되면서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신성이엔지는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지점 및 법인을 운영하며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해외사업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재생에너지(RE
DB하이텍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74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1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2%를 달성했다.이번 실적은 전력반도체 수요 확대 덕분이다. 통신·자동차·산업 등 응용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상반기 가동률은 90% 중후반대까지 회복됐다. 반도체 업계 전반의 수요 회복과 DB하이텍의 주력 제품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하반기에는 불확실성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수
티맵모빌리티가 올해 2분기 매출액 693억원, 영업손실 38억원, EBITDA 8억원, 순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98억원 개선해, 창사 이래 첫 분기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모빌리티 데이터 및 솔루션 부문이 흑자 달성 요인이다. 해당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3% 성장했다.완성차 탑재형 TMAP오토 사업 부문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5% 성장했다. API 및 데이터 사업은 12.6% 증가했으며, 운전습관 기반 자동차보험은 35.1%
쏘카가 2분기 매출액 987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5%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29.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흑자로 전환했다.최근 4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이전 년도 대비 346억원을 개선했다. 직전 12개월 누적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37억원이었다.단기 카셰어링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GP는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상승했다.GPM은
롯데케미칼이 2025년 2분기 매출액 4조1971억원, 영업손실 244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213억원 대비 101.9% 늘어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손실이 1322억원에서 2449억원으로 적자폭이 85.2%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4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1억원에서 적자폭이 4배 이상 늘었다.실적 악화 원인에 대해 증권가는 일부 공장 정기보수 및 제품 수익성 악화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롯데케
넥써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으로 2억 8100만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은 93억 2800만원으로 166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억 9300만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재무 안정상태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편, 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결의했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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