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도심 한 가운데서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시는 13일 시청사 마당에 조성된 생활정원 텃논에서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성룡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청 공무원 등이 함께 모를 심고 미꾸라지를 방생하며 도심 속 농업 체험에 동참했다. 울산시청 생활정원 텃논은 전국 최초로 시청사 안에 보리, 밀, 벼 등 사계절 순환 작물을 재배하는, 도시농업의 상징적 공간이다. 석현주기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 종합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본부와 협력해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아세안 주요 소비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며,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울산 소재 소비재 기업 11개 사가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다누비, 태성산업, 축복글로벌, 지피컴퍼니 등을 비롯해 식품·생활용품·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 구매자(바
울산시가 고령화 가속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의료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병상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병상 수급 기본시책’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춘 ‘제3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병상수급계획은 과잉 의료비 지출을 막고, 급성기·요양·정신의료 등 분야별 병상 수요를 중장기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전략적 관리방안이다. 특히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과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울산 내
울산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효문화 확산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노인복지관은 8일 문수체육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어르신, 효행 수상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효행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효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된 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울산시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울산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시는 지난 3월 국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시작으로 각 부처 신청을 마친 데 이어 기획재정부 방문을 통해 핵심 사업 설명과 예산 반영 요청에 본격 착수했다.시는 8일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김노경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세종시 정부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예산실 각 과를 방문해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안 부시장은 이날 문화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지역예산과 등 총 6개 부서를 차례
울산시가 ‘2025년 음식문화개선사업’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8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울산대공원 별천지 맛집거리’를 위생등급제 특화 시범구역으로 조성해 위생환경 개선 및 기술 지원을 실시하며 업소 자율참여를 유도했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균 감시사업, 안심식당 지정, 특화 식품위생 관리 등 다각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합동평가는 매년 정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가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이 평가는 목표 달성도를 기준으로 하는 정량평가,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평가하는 정성평가와 국민평가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행안부가 7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는 94개 지표 중 93개를 달성하며 목표달성률 98.9%를 기록, 특·광역시 가운데
울산시가 소규모 부서를 통합하고 소방조직의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행정기구를 개편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업무 연계성이 낮거나 기능이 축소된 설서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시민 밀착형 행정과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우선 기획조정실 내 국가예산담당관은 폐지하고 해당 기능을 예산담당관으로 이관한다.대신 중앙부처와 국회의 예산 순기 대응을 위한 대외협력 기능 강화를 위해 4급 보좌기구인 ‘재정협력관’
울산시가 후원하고 울산미술협회가 주최한 제29회 울산미술대전에서 전체 대상에 서양화 부문 박정호씨의 ‘물아일체 인간과 시선’이 선정됐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디자인, 서각, 민화부문에 총 388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2점, 우수 7점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체 대상을 받은 박정호씨의 ‘물아일체 인간과 시선’은 기존 공모전 작품과는 차별성을 보이며, 색다른 시선으로 현대적인 표현기법을 활용한 독창성을 발휘해 심사위원단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최우수 수상작으로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세계적 수준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시는 ‘세계적 공연장 건립 건축기획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을 공고하고, 삼산매립장 부지에 국내외 정상급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지명공모를 통한 건축물 설계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공연장은 울산 남구 삼산동 8-22 일원에 연면적 약 5만㎡ 규모로 조성되며, 2500석·1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이 포함된다.총 35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은 지역 문화콘텐츠의 중심축이자 국제 행사 유치가 가능한 복합공연장으로 계획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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