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인 이달 27일,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가 책 향기와 별빛으로 물든다. 영암군이 ‘2025 별빛책마당’을 열고, 오전 10시부터 늦은 밤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때문. 이번 축제는 전시와 함께 참여자들의 문화 체험이 중심인 행사다. 먼저, 그림책 작가 오치근 화백의 영암 감성 풍경 그림이 담긴 책 원화전,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의 천체사진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후 3시에는 ‘지리산 어린왕자’로 불리는 박남준 시인이 테마무대에 올라 ‘내가 사
"남극 어류 이름 제대로 부르자"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2일 극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남극 어류의 한국어 표준명 및 명명 원칙 제정 연구'의 첫 공식 성과로 국내 최초로 남극 어류에 대한 표준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수과원과 극지연은 2024년 4월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후 남극해에 서식하는 2천여 종 가운데 생태·형태적으로 중요한 147종을 선별해 우리말 표준명과 명명 원칙을 정립했다.우리나라에서 ‘메로’라 불리는 어종은 ‘파타고니아이빨고기’ 또는 ‘
부동산 큰 손으로 불리는 3040세대의 아파트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학세권’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세대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택 선택 기준 역시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안전한 단지로 수요가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3040세대의 아파트 거래량은 96,545건으로 전체 중 57.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56.8% 대비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통예술과 창작극을 접목한 공연 ‘광대의 노래, APEC을 만나다’가 경주에서 펼쳐진다. 연희의숲이 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 예술인 상생프로젝트: 쌍쌍경주를 통해 ‘광대의 노래, APEC을 만나다’ 특별한 무대를 오는 21일 오후 4시 교촌마을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문화행사를 넘어, 전통공연예술을 문화외교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두두리’로 불리는 네 명의 광대들이 극을 이끌어가는 창작연희극 형식을 띠었다. 이들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2025년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의 일곱 번째 강연 ‘무역 도자’를 개최한다.이날 강연은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진행한다.이 실장은 도자사를 전공한 미술사학자로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국립광주박물관장 등을 지냈다.‘세기의 기증’이라 불리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비롯해 ‘조선의 승려 장인’,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평안’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총괄했
신안군이 가을의 문턱에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특별한 축제, ‘2025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증도면 병풍도 일원에서 ‘섬. 바다. 꽃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섬 풍경과 어우러진 맨드라미 꽃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낭만 가득한 맨드라미 꽃정원, 오감 만족 선사 병풍도에 마련된 맨드라미꽃 정원은 형형색색의 맨드라미꽃이 만개하여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특히, ‘한국의 산티아고’로 불리는 12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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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초쾌속선으로 3시간 20분... 멀고 먼 섬국내 두 번째 등대 우뚝… 김대건 신부 동상·동백나무 군락 인천서 뱃길로 202㎞ 떨어져 있는 멀고도 먼 섬, 소청도!인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초쾌속선으로 3시간 20분 가량 질주해야 이른다.대청도와 가까이 있으면서 면적과 인구 등이 훨씬 적어 ‘소청도’라 명명됐다.인천 앞바다에는 이처럼 이웃해 있으면서 면적 등에서 차이가 나 형제 섬으로 불리는 섬이 2개 더 있다. 연평도-소연평도와 이작도- 소이작도
의령군은 오는 21일과 28일 양일간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을 통해 의령의 주요 관광지, 인물, 음식, 축제 등을 소개하는 ‘의령편’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방송은 ‘진짜 부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의령이 지닌 정신적 부의 가치와 역사·문화 자산을 전국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됐다.특히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불리는 의령에서 개최되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함께 소개되며, 지역 대표 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시아나 웨이하이컨트리클럽 앤 리조트’가 잔디 초종 교체 등 리뉴얼을 마치고 가을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골퍼들을 맞이한다.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을 따라 펼쳐지는 절경으로 ‘동양의 페블비치’라 불리는 명문 골프장이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북부 해안가에 조성된 링크스 코스로 모든 홀에서 탁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이 자연 지형과 바닷바람을 고려해 설계한 도전
경기아트센터가 '세계 3대 국제 음악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탄생한 새로운 스타들의 무대를 연다. 단번에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한 1위 우승자 니콜라 미우센과 2위 수상자 와타루 히사스에가 그 주인공이다. 이 두 젊은 피아니스트가 오는 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 투어의 피날레를 선사한다. 베토벤부터 멘델스존,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등 클래식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세계를 열광시킨 두 젊은 연주자의 무대를 지켜볼 수 있다.'퀸 엘리자베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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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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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속초·진도, 불친절·바가지에 도시 브랜드 추락
여름을 넘긴 지금까지도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혼자 온 손님을 난처하게 만든 응대, 손님 앞 재촉성 멘트, 결제 때 붙는 추가 부담, 심지어 잔반 재사용과 오염 수건 제공까지 공개되며 지역 이미지는 직격탄을 맞았다. 자정 결의와 사과문이 잇따랐지만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더디다. 선언은 많았고, 제재는 약했다는 것이 시민 여론의 요지다.여수는 면박 응대 파문 후 전수 점검과 시정 조치에 들어갔지만, 곧바로 위생·서비스 위반이 재확인되며 관리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속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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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천일염 등 방사능 안전성 검사 실시
중부뉴스통신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0월 17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천일염 등 김장에 사용되는 소금류의 방사능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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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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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를 활용한 ‘2026년 대비 주차장 조성사업’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주차 심화 지역 내 방치된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지는 향후 4년 이상 별도의 활용 계획이 없는 토지로 토지주가 동의한 토지여야 한다.다만, 전·임야 등 형질변경이 필요한 토지, 문화재 보존 영향 심의 대상 토지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며, 토지 위 지상권이 존재하는 토지는 제외된다.해당 토지는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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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3일 실시되는 광주 서구청장 선거는 '리턴매치'와 '세대교체' 구도가 맞물리면서 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2010년 이후 연임 구청장을 허락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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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61번째 시민의 날 맞아 “제3의 개항이 인천 미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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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글로벌 탑텐 도시를 향한 제3의 개항을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천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인천이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