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로 촉발된 바다 생태계 격변을 기록한 대규모 탐사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를 찾는다.20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한국낚시채널 FTV의 다큐멘터리 '바다의 살수대첩: 침략자는 살아남지 못한다'는 해수 온난화로 급증한 해양 유해종 확산과 이에 맞서는 자연 생태계 방어 메커니즘을 추적한 탐사 프로젝트다.제작진은 통영·포항·제주 등 국내 주요 해역과 일본 연구기관을 직접 찾아 유령멍게, 노무라입깃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로 대표되는 해양 생태 교란 현장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해녀, 어민, 연구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