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발전 대선 공약 제안 기자회견’에서 대북방송 중단과 소음피해 지원체계 구축을 대선 공약으로 제안했다.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접경지역 내일 포럼’과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접경지역 기초 지자체 단체장들이 참석해 접경지역 현안 해결과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강화군은 남북 긴장 완화와 접경지 주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대북 확
의정부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간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이번 조사는 ▲의정부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원 서비스 발굴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 서비스 발굴 등 두 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시민이 제안한 의견은 올해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의정부 시민 누구나 국민생각함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김동근 시장은 “이번 조사는 온라
동해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내 각급 학교와의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열린 동해교육지원청 지역교육정책 협의회에서는 서순원 동해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공립 단설유치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시는 앞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의 일환으로 초‧중‧고 학교장 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과 학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사업 구상에 반영할 계획이다.또한,
우리가 사는 마을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아이들이 맘 놓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벽화 거리 명소 등에 더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와 축제,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이 있어 주민의 삶을 풍성하게 해 주고 마을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를 바랄 것이다. 주민참여예산은 바로 그런 바람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제도로 마을의 모습과 일상을 디자인하는 소중한 기
메타가 유럽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공개 게시물과 댓글을 활용해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4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AI 학습은 유럽의 수백만 사용자와 기업들을 더 잘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이 이들의 문화, 언어 및 역사를 더 잘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이는 메타가 그동안 유럽 이용자의 개인정보 사용에 대한 우려로 인한 EU의 규제 압박으로 중단됐던 AI 훈련을 재개하는 조치다
안산시는 6월 20일까지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집중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운용에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로, 행정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의 삶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총 6억 원 규모로 편성 예정인 가운데 주민참여 공모 사업의 제안 분야는 ▲주민생활안전 강화 사업 ▲노인·저소득층·어린이·여성
박용철 강화군수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발전 대선 공약 제안 기자회견’에서 대북방송 중단과 소음피해 지원체계 구축을 대선 공약으로 제안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접경지역 내일 포럼’과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접경지역 기초 지자체 단체장들이 참석해 접경지역 현안 해결과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강화군은 남북 긴장 완화와 접경지 주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대북 확성
울산시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평생학습 이용권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개편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성인 및 19세 이상 등록장애인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부산·울산·경남이 한목소리로 차기 대선 공약에 초광역 협력 사업과 지방분권 개헌을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출범한 지 2년여 만에 3개 시도지사가 함께 국가 차원의 책임있는 논의를 요청하면서, 초광역 협력 사업이 대선 정국의 주요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산시와 부산시, 경상남도는 14일 부산시청에서 제3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대선 공약화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정책
보수 진영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전격적으로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자 "앞으로의 정권 재창출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장관 직에서 물러나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세훈 시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뇌에 찬 결단을 존중한다"고 했다.이어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내건 오 시장의 소명 의식에 적극 동의한다"며 "이재명 집권을 막는 정권 재창출의 대장정에 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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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오픈소스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 공개
중국 샤오미가 오픈소스 기반 추론 AI 모델 ‘MiMo-7B’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30일 보도했다.일부 작업들에선 오픈AI o1-미니를 능가한다는 것이 회사측 주장이다.MiMo-7B는 약 70억개 매개변수로 이뤄진 AI 모델로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제공된다. 샤오미는 고급형에 대해 SFT과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법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도 수학 정리 증명을 위한 AI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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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만성 간질환 환자 ‘간암 예방’ 효과
고지혈증 치료약으로 많이 쓰이는 스타틴이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세포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을 오랜기간 앓아온 환자들에게 스타틴이 간암 위험을 줄이는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기 교수와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레이먼드 정 교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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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는 더 큰꿈' 어린이날 양양송이공원에서 만나요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양양 송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양군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행사에는 관내 25개 기관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나무심기 △스냅버튼, 책갈피, 바람개비, 키링 만들기 등 창의력을 키우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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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농어촌公충북본부장, 수리시설 등 안전관리 점검
최현수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진천 광혜저수지에 설치된 수위조절장치의 작동‧관리 상태와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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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국 지역아동센터 건축물 석면조사 의무화
환경부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기 위해 석면조사 인정신청 절차 등을 포함시킨 ‘석면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5월 1일 공포 후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건축물 석면조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한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의 세부절차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소규모 시설을 포함하는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12월 25일부터 1년 이내에 석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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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119구급대원 폭행 무관용 원칙 강력 대응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급증하는 119구급대원 폭행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강력히 대응하고, 피해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총 42건에 달하며, 특히 올해 4월 한 달에만 3건이 발생하는 등 구급대원과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환자가 음주측정기를 구급대원 얼굴에 던져 안면부 및 치아가 파손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사건에서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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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포항·동해항 선박교통 법령 위반 집중단속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해 5월 7일∼5월 27일까지 동해항과 포항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선박교통위반 행위 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선박교통관제구역 내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단속 예고 후 14일부터∼27일까지는 집중단속을 벌인다. 최근 5년간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적발한 법규 위반행위는 총 166건이며, 이중에 관제통신 청취의무 위반이 60건로 가장 많았으며 음주운항 20건, 관제신고 절차 위반 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해해경청은 선박안전 확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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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금천초, 2025 학생도박 예방교육 실시
청도 금천초등학교는 지난 7일 금천초등학교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음악실에서 2025학년도 학생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생 대상 도박문제 예방교육은 학교보건법 제9조의 일부 개정으로 학교에서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됨에 따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위험한 놀이와 안전한 놀이 구분 방법, 중독, 사행심, 도박의 개념, 거절하는 방법 역할극, 건전한 여가 생활 찾기 등이다. 4학년 김모 학생은 “게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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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땟골마을 외국인순찰대 활동 시작
경기 안산시는 지난 2일 선부2파출소와 선부동 땟골마을 일대에서 전원 외국인주민들로 구성된 ‘땟골 순찰대’ 발대식 개최와 함께 민·관·경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 서장, 최혁수 이주민사회협동조합 대표, 돈디미트리 러시아순복음교회 목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 각 기관·경찰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땟골 순찰대’ 첫 걸음을 함께 했다.선부2동에 있는 땟골마을은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지난 2월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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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사람】 고정된 언어와 박제된 개념을 넘어서 집단을 이해하는 새로운 언어 〈한국이란 무엇인가〉
‘대통령의 불법 계엄령 선포’라는 충격적 사건을 통해 김영민 교수는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허약한 질서 위에 놓여 있는지 고발한다. 지금 한국은 성공과 실패가 동시에 존재하는 사회이며, 문제는 그 복합성을 감당하기에 기존의 언어가 너무 낡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을 이해하는 데 사용해온 고정된 관점을 해체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