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선 80건이 넘는 에어컨·선풍기 화재가 발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에서 총 84건의 에어컨·선풍기 관련 화재가 발생, 1명이 다치고 2억2075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발화 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기계적 요인, 미상, 부주의 등이 뒤를 이었다. 소방 당국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이달부터 8월 사이를 화재 취약 시기로 보고 △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17일 교내에서 ‘2025 캡스톤디자인 연구 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응급의료 현장과 직결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발표는 총 6개 팀이 참여해 △응급의료폐기물 교육 효과 △공공장소 AED 관리 실태 △소방공무원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관리 △보건계열 대학생의 헌혈 시행에 대한 인식 조사 △경찰 조직 내 응급구조사의 수요 조사 △도박중독의 요인 조사 등, 응급구조사로서 실무에서 마주하게 될 주요 관
홍천군보건소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건강생활실천사업 추진 실적 평가대회’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강원도 내 18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건강생활실천사업 전반에 대한 정량·정성 평가로 이뤄졌으며, 추진 실적, 건강지표 개선도,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홍천군보건소는 ▲흡연·음주·걷기 실천율 등 3대 건강지표 전반의 실질적 향상 ▲건강 위험 요인 감소를 위한 집중적인 교육·홍
용인특례시의회 황재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산불방지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제정은 기후위기와 건조한 계절적 요인 등으로 해마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산불 방지 및 진화 활동에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할
롯데케미칼이 국제 공시 기준을 반영한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IFRS S2 기후변화 대응 현황과 생물다양성 영향 평가가 처음 포함됐다.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회사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제정한 IFRS S2 '기후 관련 공시 사항'을 반영한 파일럿 보고서를 본문에 담았다. 해당 보고서는 자발적 공시를 고려해 별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비즈니스 관련 기후 위험과 기회 요인, 각 요인들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을 소개했다고 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고위험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역량을 집중하고, 감독 강화를 위한 직무역량 교육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금고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15일 올해 3월 전국 동시 선거를 통해 선출된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의에는 금융위원회 출신 홍성기 금고감독위원장이 직접 나서, 금고 감독 방향과 정책을 설명한다.홍 위원장은 금융위에서 중소금융, 서민금융, 소비자정책 부서를 두루 거쳤으
산업화와 세계화를 넘어, 다음의 과제는? 지난 반년은 계엄과 탄핵을 거치며 한국 사회가 정치적으로 얼마나 분열되어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시간이었다. 국민 사이의 정치적 양극화는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졌고, 차기 정부는 어떤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크고 작은 논쟁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되는 청년층의 삶과 일자리 문제 역시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역사를 되짚어 보며 우리의 현재 위치를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도 모른다. 차분히 역대 정권을 돌아보며 우리가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는
영주시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점검 대상은 시 소속 현업 부서 및 관리 부서, 도급·용역·위탁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 공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부서 등으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과 업무 전반을 폭넓게 포함한다.주요 점검 항목은 △유해·위험 요인 사전 확인 및
울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울산보건의료 연구회’는 1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회 회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옥민수 울산대 교수 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는 ‘울산시 신규 간호사 및 예비 간호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과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 교수팀은 울산 내 간호 인력 수급 현황 분석 및 근무지 선택 이유, 이직 요인, 정주 애로사
부산시설공단이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공공 시설물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개선하고 재난 예방에 나선다.부산시설공단은 7월 한 달간 ‘숨은 위험 요인 찾기’ 시민 참여형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민 참여를 통해 공공 시설물의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생활 속 위험 요소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공단은 캠페인 기간 시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 제보 안내 포스터를 비치하고 공단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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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심층] 10명중 8명 "통일 필요"…41% "아직 때 아냐"
문성준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이 통일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절반 가까이는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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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총서 제10집 '인천의 근대지도 1883~1945' 발간
5일전
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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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커피 한 잔에 담은 희망…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화제
예천군이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초등학교 인근 카페를 중심으로 일상 공간에 경각심을 심는 ‘생활 속 인식개선 실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주변 카페 20여 곳에 컵홀더 4000개, 냅킨 6만 장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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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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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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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베·사·모복지장학회, 제주시 건입동 주민센터 방문, 사랑 실천
베·사·모복지장학회 양창영 이사장 및 회원들은 3일 제주 향목로타리클럽 2025-26년 회장으로 취임한 권영안 회장으로부터 기탁 받은 쌀10kg 30포와 라면, 화장지를 목요일 제주시 건입동 주민센터를 방문, 전달했다.베·사·모복지장학회는 사회적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제주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봉사에 뜻을 가진 사람들이 2006년 단체를 결성, 현재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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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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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인 ㈜동명기술공단과 ㈜에코이에스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삼척시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7월 2일 시청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성금을 기탁한 신완수 대표와 민명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삼척시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박상수 삼척시장은 “우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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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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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가족 영화관람 서비스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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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경제·금융에 대한 개념을 배움으로써 경제적 사고의 폭을 넓히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동해시 가족과 아동보호팀은 가정위탁아동과 그 가족들의 가족관계 강화와 유대감 향상을 위해 “가족 영화관람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동해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한다.관내 가정위탁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이 어려운 가정위탁아동과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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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경기도의료원 감염병재난대응단 출범...빈틈없는 공공의료망 구축"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은 3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열린 경기도의료원 감염병재난대응단’ 선포식에 참석해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는 지역 공공의료의 선제적 준비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이번에 공식 출범한 대응단은 감염병이 언제, 어디서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공동으로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료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 공공의료의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