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김미주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리박스쿨’ 보도와 관련하여, 리박스쿨이 민간보조단체 및 국민운동단체 지자체 예산을 우회적으로 지원받으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치행정과가 선제적으로 관련 사업과 예산 전반을 점검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김 의원은 9일 열린 제336회 구로구의회 정례회 행정기획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일부 단체들이 교육·공익활동 명목으로 정치적 이념을 주입하거나 역사 왜곡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자체 예산이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통일교 측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한 총재에 대한 출국금지를 결정했다. 한 총재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지만, 검찰은 수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2022년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6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건넨 정황
전남 해남 화원 조선산업단지가 2008년 착공 이후 17년 가까이 제 기능을 못 하고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이곳은 전남 조선산업의 거점 역할을 기대했지만, 2009년 사업 중단 이후 전체 공정률이 6%에 불과한 채 멈춰 섰다.해남 화원조선산단은 화원면 일대 200만㎡ 부지에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처리장 등 기반 시설 설치 명목으로 국비와 군비 총 778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육상부는 농경지로, 해상 매립 예정 부지는 바다 상태로 남아있다.특히 사업 시행사인 대한조선이 일부 매립지를 선박 건조 생산 부지나 야적장으로 무단 사
신문사 기자를 사칭해 전국 기업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서울에 거주하는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각지에 있는 건설 관련 업체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언론사 기자라고 소개하며 경찰총람 도서를 구매하면 경찰 장학기금으로 활용된다고 하며 도서판매를 명목으로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실제, 2015년 발간된 경찰총람을 2025년 최신판으로 둔갑시켜 판매했으며 피해 기업 9곳으로부터 건당 24만원씩 216만원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사전 답사를 명목으로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 헬륨가스를 반입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해당 지역이 법적으로 대북전단 살포 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상태여서, 경찰은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두고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납북자가족모임 최성룡 대표 등은 15일 오후 2시쯤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를 찾았다.이들은 파티용 소형 헬륨가스 2통을 소지한 채 “살포용이 아닌 단순 확인 목적”이라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이를 재난안전법상 위험물 반입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해당 지역은 지난해 10월 1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수억원을 가로챈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A 경장은 지인 10여명으로부터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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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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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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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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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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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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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민중기팀 특별검사보에 김형근·문홍주·박상진·오정희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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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다룰 특별검사팀의 수사 실무를 맡을 특별검사보 인선이 완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18일 “17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특검보 4인의 임명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합류한 특검보들은 판사와 검사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법조 경력과 수사 실무에서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단기간 내 수사와 기소 여부 결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민 특검이 직접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와 함께 검찰 출신 △김형근 △박상진 △오정희 변호사가 이번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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