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정부여당이 결단만 하면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다"며 윤석열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청했다.아울러 이 문제를 두고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연금 개혁,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여야는 연금개혁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3%를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5%로 맞서며 사실상 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정부·여당이 결단만 하면 28일 본회의에서 연금개혁안이 처리될 수 있다”며 21대 국회 임기 내에 연금개혁안 처리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아울러 이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연금 개혁,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제21대 국회가 국민연금 개혁안이란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청한다”며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제안한 연금개혁안인 보험료율 1
관세행정의 스마트혁신이 소통과 디지털 전환으로 속도를 낸다.관세청은 지난 22일 서울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6차 회의를 개최했다. 학계·경제계·법조계, 연구기관, 유관기관의 규제·디지털혁신 분야 민간전문가 14명 및 내부 정부위원 6명으로 구성·운영 중인 자문위원회는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힌다.이날 회의에서 자문위는 보세제도 관련 업계의 규제 개혁 요구 사항을 논의하고 관세청이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을 점검·자문하는 시간을 가졌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사고로 사망한 시점에서 이란은 오는 6월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실세이자 최고 종교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내려야 하는 선택에 대해 지난 21일 뉴욕타임스가 짚어봤다.하메네이는 반대파까지 끌어들일지, 아니면 강경 보수 노선으로 굳힐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혁·온건 성향의 반대파를 끌어들이는 것은 다양한 인물에게 대선 출마 기회를 보장한다는 점은 좋으나, 자칫 하메네이의 성향과 다른 인물이 대통령으로 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행동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우리 민주당에 171석을 주셨다. 두 가지 숙제도 함께 주셨는데. 첫 번째는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견제하라. 또 하나는 책임 있게 민생 개혁 과제를 완수하라는 것이다. 이제 곧 22대 국회에서 이 두 가지 숙제를 반드시 풀어야 하는데요. 21대와는 다른 실천하는 개혁국회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개혁과 민생,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가 미래 전력망 구축을 위한 규칙을 확정, 급증하는 에너지 전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개혁을 승인했다고 13일 블룸버그가 전했다.이는 전력 수요에 부응하고 화석 연료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국가의 노후화된 송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개혁의 일환이다.여기에는 그리드 계획자가 20년 단위의 평가를 수행하도록 하고, 미국 에너지부가 수립한 고압 전력선을 허용하거나 전력망 정비 비용을 분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포함됐다.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여야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28일까지 국민연금 개혁안에 끝내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연금개혁 과제를 22대 국회로 넘기게 됐다.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금개혁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자 국민의힘의 ‘소득대체율 44%’ 절충안을 수용하겠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여야간 합의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21대 국회 모수개혁, 22대 국회 구조개혁’을 제안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절충안의 부대조건인 구조개혁 없이 21대 국회에서 모수개혁만 추진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이 대표 제안을 거부했다. 대신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여야의 국민연금 개혁안 논의와 관련해 "21대 국회에서 가장 기초적 디딤돌이 되는 모수개혁부터 먼저 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위한 협의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1대 국회가 연금 개혁을 마무리 짓지 않으면 개혁 시점이 4년 이상 더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21대 국회에서 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모수개혁에 대해서는 여야 이견이 많이 좁혀진 상황"이라며 "사회 각계와 여야가 모수개혁에 대해 어렵게 합의를 했는데 이를 살리지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특검을 받아야 한다며 찬성 입장을 시사했다. 김웅, 안철수, 유의동 의원에 이어 찬성의사를 밝힌 4번째 여당의원이다.최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연금 개혁 등 수많은 시급한 난제들을 풀어나가야 할 시점에 특검을 거부함으로써 정치적 역량을 특검 공방에 소진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그런 과정에서 대통령이나 여당이 정치적으로 얻을 것은 무엇이지 곰곰이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재의요구를 한 이상 특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여야의 국민연금 개혁안 논의와 관련, “21대 국회에서 모수 개혁을 하고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동·교육·연금의 3대 개혁 중 가장 난제라고 평가받는 연금개혁은 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모수개혁에 대해서는 여야 이견이 많이 좁혀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장의 제안은 사흘 뒤면 종료되는 21대 국회에서 일단 모수개혁안을 처리한 뒤 구조개혁안은 22대 국회에서 통과시키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과 같은 것이다.모수개혁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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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 이상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유로폴은 세계 여러 나라 수사당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봇넷 수사 작전 ‘오퍼레이션 엔드게임’을 통해 4명의 조직원을 검거하고, 100개 이상 서버, 2000개 이상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랜섬웨어 배포를 위해 범죄 인프라 사이트를 임대해 최소 6900만유로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로폴은 오퍼레이션 엔드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체포되지 않은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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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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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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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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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전술분야 `1위'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분야 우승, 최강소방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전국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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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터지고 만 치과 불법 폐업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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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다. 지난번 칼럼에서 필자는 불법광고를 일삼고 진료비를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해 환자를 유인하던 일부 치과병의원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 며칠 사이 서울 강남의 모 대형 치과들의 불법 폐업 사태가 일어났다. 서울 강남의 OO플란트치과는 지난 5월31일 환자들에게 “힘든 상황으로 인해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병원 문을 완전히 닫아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자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 문제는 해당 문자를 보낸 당일 오전에도 이 치과는 여전히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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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의 新우시산국(6)]울산, 영화의 고향으로 거듭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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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미포구장의 운영이 미흡하고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역 동호인들의 불만 목소리가 나온다. 인건비 등 과도한 위탁운영비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9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미포구장은 화정동 55-1 일원 5만676㎡ 크기로 축구장 2면, 족구·농구·테니스장 등 다목적구장과 클럽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공업학원 등으로부터 지난해 시가 기부채납 받은 뒤 기본적인 정비를 거쳐 시민에게 개방했다.A축구장를 비롯해 다목적구장은 이미 개방된 상태지만, B축구장은 아직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개방되지 않고 있다. 실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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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또 집단휴진 결의한 의협, 국민 눈이 무섭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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