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4월14일부터 6월30일까지 울산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사고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점검반은 유류 저장시설, 원유부이 등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32곳, 취수 및 배수시설 10곳 등 울산 내 45개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해양시설 신고내용 일치 여부 △오염사고 비상계획 이행여부 △시설물의 예방점검과 관리 상태 △시설 내 폐기물 적정 처리여부
울산 울주군 언양읍 등 서울주 6개 읍면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인근 학교 급식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일부 학교는 조기 방학에 들어가는 등 학사일정을 서둘러 조정했다. 2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단수된 울주 서부권 유치원과 학교는 모두 26곳으로, 방학 중인 유치원 1곳과 학교 5곳을 제외한 20곳이 단수 피해를 겪고 있다. 학교급별로 유치원 3곳, 초등학교 10곳, 언양초, 영화초, 중남초), 중학교
김은하 영동군의회 의원이 8일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가족친화인증 기업 확대를 제안했다.가족친화인증은 육아휴직제, 유연근무제, 자녀돌봄제도 등을 도입해 일·가정 양립에 기여하는 기업·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세무조사 유예, 공공입찰 가점 부여 등 혜택이 따른다.김 의원은 “가족친화인증제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인구유출 방지, 기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동남 4군의 경우 괴산군 8곳, 보은군 10곳, 옥천군 12곳에 비해 영동군은 단 2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가족친화기업이 늘수록 일자리 만
국제정세와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대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 수준의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리스크로는 경기 부진과 공급망 불안을 꼽았으며,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경직된 한국의 노동·고용 관련 규제와 경직성을 들었다.한국경제인협회는 2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투자계획 조사’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한경협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78.4%는
충북도의회를 비롯한 도내 10개 지방의회가 국외 출장시 항공료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예산을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이번 수사는 지난 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뢰에 따른 조처다.앞서 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전국의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 국외출장 915건을 점검, 항공권을 위·변조해 항공료를 부풀린 사실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전체 44%에 달하는 405건이 적발됐다.충북에서는 항공권 위·변조 의심 사례 27건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충북경찰청과 도내 각 경찰서는
지난 3월 경북 북동부지역을 할퀸 초대형 산불로 소상공인 10곳 중 9곳 이상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3월 경북 북동부 초대형 산불이 덮친 안동·의성·영양·청송·영덕 5개 시·군의 소기업과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산불피해영향 조사에서 응답사의 93.3%가 직·간접적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직·간접 피해를 경험한 기업의 32.1%는 심각한 피해를 경험
중소기업중앙회는 제조·유통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4일까지 실시한 '중국 e커머스 플랫폼 국내 진출 대응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진출 본격화로 인해 피해를 경험한 중소기업은 96.7%에 달했으며, ‘피해 경험이 거의 없다’라는 중소기업은 3.3%에 불과했다.피해 유형으로 ‘중국발 저가·면세 제품 유입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저하’가 59.0%로 가장 많았으며, △지식재산권 침해 △해외직구 제품의
올해 국내 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여름 하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로 집계됐다. 하계휴가 실시기업 절반 이상은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528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계 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의 91.1%는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했으며, 8.9%는 "정해진 집중기간 없이 연중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게 한다"고 답했다.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의 90%가 중국 e커머스 플랫폼 진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제조·유통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6월19~7월4일 실시한 ‘중국 e커머스 플랫폼 국내 진출 대응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조사결과 알·테·쉬 등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진출 본격화로 인해 피해를 경험한 중소기업은 96.7%에 달했다. 반면 ‘피해 경험이 거의 없다’라는 중소기업은 3.3%에 불과해 중소기업 10곳 9곳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피해 유형별로 ‘중국발 저가·면세 제품 유입에 따
국내 대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투자 계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78.4%는 올해 하반기 국내 투자 계획이 상반기와 비슷하다고 답했다.상반기보다 투자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13.3%,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8.3%였다.투자 축소를 택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미국 트럼프 2기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내수 시장 침체 지속'(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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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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