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위축된 수산물 내수 경기 회복과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3일 전남도에 따르면 미국과 오스트리아 해외 상설판매장을 거점으로 전복 판촉 행사를 추진, 총 15만4000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미국에서는 지난달 21~27일 로스앤젤레스 한남체인 플러튼점에서 판촉 행사를 열어 11만 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행사에서는 냉동 활전복, 자숙전복, 전복김치볶음밥, 전복해물볶음밥, 전복미역국 등 다양한 가공품이 선보여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오스트리아에서는 오는 10월 빈에
착한 꽃게. 두 달 간의 금어기가 풀리면서 지난달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된 꽃게가 집집마다 ‘효자 식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싼 가격 때문이다. 대형마트나 전통시장 수산물 센터에서 대부분 1kg에 1만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몇몇 대형마트는 꽃게잡이 선단에 입도선매를 통해 싸게 대량 구입한 꽃게를 1kg에 7000원대에 내놓아 ‘오픈런’ 현상을 빚기도 했다.올해 들어 가을 꽃게가 이렇게 인기를 끈 이유는 다른 수산물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통계청의 2020년~2025년 사이 주요
지난달 26일 강원 속초시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여름 대표 공연 ‘흠뻑쇼’가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속초시와 KT, 고려대학교 디지털 혁신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통신·소비 데이터 분석 결과, 공연 당일 지역 내 전체 소비액은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19일 전주에서 열린 공연의 60억원 대비 23% 이상 증가한 수치다.분석 결과 공연장을 찾은 방문객은 2만3855명으로, 이 중 외지인이 2만1000여명에 달했다. 외지인 방문객 중 수도권 거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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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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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보트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1명 검거... 경찰, 6명 추적 중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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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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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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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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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피의자 신분 첫 출석…“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기적 부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15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방 의장은 포토라인에서 “내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IPO 절차 중에 지분을 팔라고 한 게 맞느냐”, “상장 계획이 없다고 말한 게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오늘 조사에서 말하겠다”며 짧게 답하고 청사로 들어갔다.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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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 우리은행과 ‘WIN-CMS 제휴 사업’ 업무 협약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는 우리은행과 ‘WIN-CMS 제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WIN-CMS 내에 웹케시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텍스빌365’와 해외 금융기관 계좌내역 통합솔루션 ‘글로벌대시보드’가 제휴 서비스로 제공된다.WIN-CMS는 기업이 보유한 다수 계좌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기업 자금 효율성을 높여주는 웹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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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당 내 투톱 갈등설... 애초에 틈은 없었고 완전히 해결됐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근 불거진 투톱 갈등설에 대해 "애초에 틈은 없었다. 틈이 있어 보인다고 하더라도 덮은 것이 아니라 완전히 해결됐다"고 강조했다.박 수석대변인은 15일 에 나와 "서로 복기를 하면서 잘잘못이나 책임을 따지기보다는 소흘했던 부분에 대해 앞으로 신경써서 잘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고 전했다.전날 당정대 고위급 인사들의 만찬회동에는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민주당 정청래 대표·김병기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박 수석 대변인은 일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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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제주, 2025 ESG협치포럼 개최...'제주형 고령자 주거복지 찾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셜홀 대회의실에서 고령자 주거복지를 주제로 '2025 제주ESG 협치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따른 제주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짚어보고, 제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고령자 주거복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형 고령자 주거복지를 찾다’ 라는 주제로 관련학계·정책·공공기관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LH 토지주택연구원 백혜선 연구위원, 제주대학교 건축학부 김태일 교수 및 제주연구원 안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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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갈등포럼, 도민 지혜로 공공갈등 해법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도민의 지혜로 풀어보는 공공갈등’을 주제로 ‘2025 제주갈등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도민과 갈등관리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갈등의 핵심 쟁점을 공유하고 협력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포럼은 국정운영실 기획총괄정책관실 손호진 과장의 ‘국민주권정부 공공갈등관리 정책 추진 방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