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2시 청주 엔포드호텔 2층 화랑관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올해 3월 전면 시행했지만 학교 현장의 교사들의 불만이 팽배한 `고교학점제'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고교학점제란 고등학교에서도 대학교와 같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학점을 받는 제도다.1학년 때는 공통과목을 수강하고 2·3학년에는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학생들은 과목당 `3분의 2이상 출석하고 학업성취도 40% 이상'이라
○…세종시교육청이 향후 일시적으로 `교육감 권한대행의 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제기.교육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최교진 전 교육감이 지난 2일 사임한 데다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았던 천범산 부교육감도 최근 충북도립대 총장에 내정됐기 때문.최교진 후보자가 교육감을 그만둠에 따라 세종시교육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공석으로 유지.여기에 천 부교육감이 조만간 충북도립대 총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교육부의 후임 부교육감 인사가 늦어지면, 세종교육청은 사상초유의 `대행의 대행'체제로 운영.이 경우 내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등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이에 따라 이 대통령 취임 100여일 만에 1기 내각 구성이 완료됐다.교육부·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이진숙·강선우 전 후보가 낙마하면서 다른 부처 장관들과 비교해 임명이 늦어졌다.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잘 부탁드린다. 축하한다”고 인사한 뒤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에게도 꽃다발을 선물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어머니와 시어머니를 데리고 참석한 원 장관에게 “어머니와 똑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2일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최 후보자에 대한 정치 편향성 논란 등을 놓고 격돌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 발언이나 교육감 재직 시 이념적 편향성을 보였다면서 자격이 없다고 공세를 퍼부은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 후보자의 교육 경력을 부각하면서 '적임자론'을 띄웠다.교육위 야당 간사인 조정훈 의원은 "많은 국민이 후보에 대한 걱정 중 하나가 정치적 편향성과 함께 전교조를 위한, 전교조에 의한, 전교조를 향한 교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만취 수준인 0.187%였던 것으로 확인됐다.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03년 10월 17일 새벽 1시 44분께 음주운전을 하다 대전시 서구 용문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적발됐다.최 후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87%였다.이 수치는 당시 도로교통법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에 해당했고, 최 후보자는 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을
24시간전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고교 학점제 개선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최 부총리와 시·도교육감들이 첫 대면하는 자리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최 부총리는 “올해 1학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 후 학교와 시·도교육청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교학점제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핵심적인 고교 제도로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탄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구성이 15일 완료됐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등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잘 부탁드린다. 축하한다”고 인사한 뒤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에게도 꽃다발을 선물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임명안을 재가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도 함께 위촉장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최악의 인사참사' 최교진 후보자 임명까지 강행하면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까지 도합 전과 22범의 범죄자주권정부가 완성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인사 참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또 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검찰청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검찰 개혁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거론하며 일당 독재의 폭주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이재명 대통령의 저자세 '실용외교'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야당 겁박 및 반지성적 언어 폭력에 대해서도 강하게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2025년 9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공교육 회복과 교권 보호, 그리고 미래 교육체계 전환이라는 굵직한 의제가 집중 논의된 자리였다. 청문회장에서 최 후보자는 ‘교사 보호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교사가 수업과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기초학력 보장과 학생 마음건강 지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거점대학 강화, AI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양성 방안까지 폭넓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교육
국민의힘은 25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교육부 장관은커녕 교단에 설 자격조차 없는 인물”이라며 당장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 교육을 망치기로 작정했나. 이번에는 이진숙 전 후보자보다 더 한 후보자”라며 “보도로 드러난 것만 봐도 최 후보자의 행태는 교육의 품격을 훼손하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과거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게시한 단체의 후원을 독려한 것도 모자라, 세종시교육청이 제작한 평화·통일 학습자료에서는 서해 NLL 이남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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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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