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특검이 24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강제 수사에 돌입혔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 전 총리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서고 있다.한 전 총리가 지난 2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22일만이다.특검은 비상계엄 당시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문이 사후에 작성되고 폐기되는 과정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했다는 추측하고 있다.한 전 총리는 지난 2월 국회에서 계엄 선포문에 대해 "계엄 해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당시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에 동의했던 점을 들어 이날 본회의 표결을 보이콧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이에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부적격자’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일방적 인준안 처리가 문제라고 맞받았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준안을 상정해 재석 의원 179명 중 찬성 173명으로 의결했다. 지명 철회를 촉구했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고 본회의장 밖에서 규탄 시위를 했다.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며 “대통령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본회의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응원해 주신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며,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국민, 위대한 정부,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국회는 이날 제426회 임시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참패를 총괄한 뒤, 8월 중 퇴진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 미일 간 관세 협상이 타결되며 외교 성과를 일단락 지은 만큼, 당내 퇴진 압박과 책임론에 응답하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23일 자민당의 아소 다로 최고고문, 스가 요시히데 부총재,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등 총리 경험자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이번 회동에서 이들은 이시바 총리의 퇴진 여부와 시기를 포함한 진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직 총리가 세 명의 전직 총리와 일괄적으
총리 인사청문회 등 대치 정국서 여야 공히 두드러진 현상은 내로남불 공세다. 여야 처지가 서로 바뀌자 과거와 정반대 논리, 주장으로 상대를 공격, 자신들만 옳다는
김만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APEC 정상회의 개최가 임박한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김만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9일 오전 대전광역시쪽방상담소를 방문하고, 쪽방촌에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 가정을 찾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 총리에게 "잘 부탁드린다"면서 "고개 너무 많이 숙...
김만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6일 오후 경주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 참석하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신임 국무총리 및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7명의 정부 인사에 대해 임명장과 위촉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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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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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 "산하기관들, 관련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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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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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구는 올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 기본 개념을 배우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은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대상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