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A씨는 지난 4월 데이팅 앱에서 일본 여성 B씨와 친구가 됐다. 40여일간 매일 일상 대화를 나눈 A씨는 B씨의 외모와 성격에 호감을 갖게 됐고, B씨 역시 A씨에 좋은 감정을 표하며 국제 결혼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B씨와 연인 관계자 됐다고 여긴 A씨는 이후 B씨의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주택가 골목에서 대낮에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현장에서 숨졌다.
피의자는 전 남자친구 A 씨로 추정되며 도주 중으로 검거되지 않고 있다.
현장을 지나던 집배원의 신고로 범행이 알려졌고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을 통해 피의자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와 관련된 112 신고가 지난해 1
속보=대전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2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서부경찰서는 30일 낮 12시께쯤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20대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체포되기 직전 차 안에서 음독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차와 오토바이를 번갈아 타면서 도주하는 모습을 폐쇄회로TV 영상 등에서 확인, 동선을 추적해 왔다앞서 A씨는 29일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거지 앞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 구·군이 일제히 골목 상권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동구는 문화공연과 청년층 공략을 결합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1일과 23일 명덕복합문화광장 D’s Play에서 사운드피크닉을 개최한다. 사운드피크닉은 잔디광장에서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음악을 들으면서 음식을 먹고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앞서 지난달 16일과 25일 해당 프로그램은 두 차례 열렸고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충북개발공사는 2회에 걸쳐 ‘청명원’ 내 위치한 연못 오작교의 개통식과 도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어제 밝혔다.이번 행사는 사옥 마련 1주년을 기념하는 내달 1일과 전통문화인 칠월칠석인 같은달 29일에 열린다.행사는 부부, 연인 등 오작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커플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포토 이벤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촬영된 사진은 향후 블로그와 공사 내 문화공간인 피라밋에 전시·활용할 계획이다.참여방법은 오작교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커플 사진 촬영 후 모바일 기
충북개발공사는 공사 숙원인 사옥마련 1주년 기념으로 8월 1일에, 전통문화인 칠월칠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8월 29일에, 2회에 걸쳐 ‘청명원’ 내 위치한 연못 오작교의 개통식과 연계한 도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부, 연인 등 오작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커플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는 포토 이벤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촬영된 사진은 향후 블로그와 공사 내 문화공간인 피라밋에 전시·활용할 계획이다.참여방법은 오작교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커플 사진 촬영 후 모바
포항 철길숲 감미로운 색소폰 선율로 낭만 가득여름밤 다채로운 연주·공연 감상… 행복 충전대경일보와 한국색소폰협회 경북남부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 포항시, 경북도의회, 포항시의회, 한국색소폰협회, 새록새로상인회가 후원하는 제7회 포항 색소폰 문화예술축제가 지난 26일 오후 포항 철길숲 오크광장에서 열렸다.이날 축제장을 방문한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은 가족·연인·친구 등과 함께 색소폰과 아코디언, 대중가요 등 준비된 공연을 즐기며 여름밤 더위를 잊은 채 낭만을 즐겼다.오크광장에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
올 초 통계청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혼인 건수는 22만 2400건으로 전년 대비 2만 8800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이 가장 많이 늘어난 가운데, 간혹 전 연인의 결혼식 초대나 청첩장을 받는 경우를 겪기도 한다.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진행한 ‘2025 하반기 연애·결혼 인식 조사’에서, ‘전 연인의 결혼식에 초대 받는다면?’이라는 주제로 미혼남녀 500명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결과는 ‘참석한다’ 24.6%과 ‘참석하지 않는다’ 75.4%로 나뉘었다. (6월
로맨스스캠으로 20대 여성에게 무려 100억원을 가로채고 그 중 70억원의 범죄 수익을 은닉한 20대 사기범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16일 또래 여성에게 연인 관계를 가장한 심리적 지배로 그 부모의 현금 등 자산 10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또 A씨가 빼돌린 현금 중 일부를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공범 20대 B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3년 1
영덕여자중학교는 지난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문화공연 'THE-초콜릿'을 본교 석촌관에서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Wee Class에서 주관해 학업중단 예방 및 학생 마음건강 증진,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THE-초콜릿'은 사랑에 대한 4가지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창작 뮤지컬로 단순한 연인 간의 사랑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따뜻하게 담아냈으며 첫사랑의 설렘, 짝사랑의 아픔, 우정과 사랑 사이의 갈등, 그리고 프러포즈 작전을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영주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7월 31일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71명의 해외 근로자가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6명, 라오스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국 직후 실시된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경기도기숙사가 오는 8월 4~11일 8일 간 추가 입사생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남·여 대학생과 청년이며, 장애인 4명도 포함된다.모집 인원은 7월 30일 기준 청년 4명, 대학생 29명, 장애인 4명 등 총 37명이다. 모집 기간 종료일인 8월 11일까지 추가 공석이 발생하면 모집 인원은 늘어날 예정이다.입사 자격은 서류접수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계속해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기준일 이전에 경기도 주민등록 기간 합산이 10년 이상인 대학생과 청년이다.경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상호 관세를 90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미국-멕시코 간 무역협상이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좋은 통화를 가졌으며 양국은 기존 관세를 90일 더 유지하기로 했다”며 “펜타닐 관세, 자동차·철강·구리 등에 대한 기존 세율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펜타닐과 관련해서 멕시코가 충분한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 관세를 부과해왔다.이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 ‘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기 위한 원스톱 지원사업 설명회을 열었다.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29일 수원시 광교신도시 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지원사업 설명회'는 회사의 보증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설명회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둔화, 자금 조달 부담 심화 등 복합적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경기신보는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보증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 위기 대응 중심의 보증 제도 운용 ▲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 재도전·녹색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