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과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지난 3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수려한 아빠 육아단’ 해단식을 열어 올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수려한 아빠 육아단’은 경남형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아빠의 주도적 육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 향상을 지원하며, 책임 있는 아버지 역할을 정립하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합천군육아지원센터가 이를 맡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사업은 올해 12가족이 참여해 △아빠육아교육 △육아참여프로그램(가족티셔츠 만들기, 목재체험, 케익만
'국민타자'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겸손'을 강조했던 아버지 이춘광씨가 별세했다. 이승엽 전 감독은 부친의 임종을 지킨 2일 "아버지가 7∼8년 동안 투병하셨고, 올해 병세가 악화했다"며 "오늘 오전에 눈을 감으셨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는데, 하늘에서는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눈물을 꾹 눌렀지만, 부고를 전하는 아들의 목소리가 떨렸다.고인은 생전 막내아들 이승엽 전 감독을 누구보다 응원하면서 '겸손'도 강조했다.이춘광 씨는 생전 인터뷰에서 "모두가 선수 이승엽을 칭찬했다. 그럴수록 붙잡아 줄 사람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손인 박세현 씨가 지난 4일,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해병대 병사 1323기를 수료했다. 수료식에는 아버지인 박지만 EG 회장과 어머니 서향희 여사가 참석했으며, 박 씨는 수료식 중 아버지 앞에서 관등성명을 외치며 경례를 해 주목을 받았다.박 씨는 울먹이는 표정을 보이며 경례 후 아버지와 포옹했고, 어머니와도 인사를 나누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그는 우수 교육생으로서 미국 해병대에서 수여하는 장군상을 수상했다.박세현 씨는 미국에서 유학 중 입대를 결심해 2025년 10월
동무들을 먼저 보내놓고 천동은 옥화를 따라서 대추나무 한 그루가 마당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 갔다. 그녀가 사는 초가집은 비록 초라했지만 정갈하고 모든 것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집주인의 성품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옥화는 마당에서 부모님을 불렀다.“아버지, 어머니, 저 왔어요. 잠시만 나와 보세요.”잠시 후에 옥화의 부모님이 마루로 나오다가 낯선 사내를 발견하고 물었다.“네 옆에 있는 도령은 누구시냐?”“자세한 것은 방에 들어가서 말씀 드릴게요. 오라버니, 인사드리세요. 저의 부모님이십니다.”“처음 뵙겠습니다. 송내마을에 사는
제3장 증여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의 계산● 집행기준 53-46-2 증여재산공제의 공제사례 수증자가 동일한 동시증여 사례갑이 2018.1.1. 아버지 90,000천원, 어머니 40,000천원, 할아버지 70,000천원을 동시에 증여받은 경우 증여재산공제액은 다음과 같다. 단, 갑은 미성년자가 아님. 수증자가 다른 경우 동시증여 사례2018.1.1. 아버지가 자녀인 갑, 을 병에게 각각 5000만원씩 증여한 경우의 증여재산공제액은 다음과 같다.☞ 2인 이상에게 동시에 증여하는 경우 각각의 수증자별로 증여재산공제액을 계산하
MP3 플레이어의 대명사 아이팟을 만든 토니 파델이 애플 CEO 후보로 거론되며, 팀 쿡 후임을 둘러싼 논의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5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최근 존 지안안드레아, 앨런 다이, 리사 잭슨, 캐서린 애덤스 등 주요 경영진이 잇따라 퇴사하면서 팀 쿡 CEO의 은퇴 시점과 후임 구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애플 내부에서는 조너선 아이브, 조니 스루지, 제프 윌리엄스 등 기존 후보들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토니 파델이 CEO로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의 2025년 창작 신작 뮤지컬 '명랑가족'이 오는 '12일 개막한다.이번 작품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가족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대로 관객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뮤지컬 '명랑가족'은 트로트가왕 ‘심해룡’의 죽음 이후 남겨진 남매가 아버지 유산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각자의 상처와 오해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유산’을 단순한 물질적 상속이 아닌 상처, 기억, 책임의 상징으로 확장하며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보편적 질문을 던져 가장 오래된 공동체인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옛날엔 자식과 아내 자랑을 하면 ‘팔불출’이라고 한 적이 있었다.이 세상에 자기의 좋은 점을 자랑하고 또 남으로부터 칭찬 받고 싶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아무리 자랑하고 싶더라도 함부로 자기 자랑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혹 남들이 자신을 칭찬하고 자랑해 준다면 그 또한 무척 고마운 일이겠지만 그때도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성경에도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칭찬하지 말라’고 했으며, 명심보감에도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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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인천 강화도에 있는 한 보육원을 찾아 간식을 전한 한 남성의 선행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올해 크리스마스, 강화도 보육원에 다녀온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서울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아버지”라며 “조용한 선행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라며 올린다"고 했다.A씨는 ”과거 온라인으로 후원을 이어오다 후원금을 기관 운영비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후원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며 ”올해부터는 직접 발로 찾아가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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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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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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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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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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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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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체계적인 실무 교육과 대형 안경 프랜차이즈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경광학과는 시력검사, 안경 및 콘택트렌즈, 시기능 분석 등 눈 건강 전반을 다루는 전문 학과로, 졸업과 동시에 안경사 국가면허 취득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진로가 강점이다.최근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은 임상 중심 수업과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시력 데이터 분석, 맞춤형 렌즈 설계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은 전공 역량을 인정받아 현장실습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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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경찰영웅' 故 이기태 경감 흉상 제막식 개최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경찰청은 12월 26일, 경상북도경찰청 홍보관에서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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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청축협, 지역 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경남 함양산청축협은 지난 12월 18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함양군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함양산청축협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며, 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