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4호선 사업을 깜깜이 방식으로 고수할 경우 국비 삭감을 검토하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우재준 국회의원은 12일 “대구시가 도시철도 4호선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깜깜이식 절차 고수 시 국비 삭감까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우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그동안 제작사가 변경된 철도안전법에 따른 형식승인 절차에서의 기술유출을 우려해 도시철도 4호선의 모노레일 방식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해왔다.그러나 지난 4월 우 의원실은 ‘형식승인의 절차로 인해
"형평성과 실효성 없는 불량예산은 전액 삭감을 포함해 강하게 대응하겠습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0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명분 아래 불투명하게 증액된 대표적인 불량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추경 규모는 도 예산 39조2006억 원, 교육청 예산 24조1656억 원으로 각각 4785억 원, 1조1016억 원이 증액됐다.국민의힘은 이 중 특히 산업R&D, 청년 교통비, SOC 사업 등을 문제 삼으며 집행 긴급성과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울산시의회 제257회 제1차 정례회가 개회된 가운데 의회운영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어 의회사무처 소관 2024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가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는 추경 계수조정에서 홍보영상 1편 제작으로 원활한 시의회 홍보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내·외부 전광판용 홍보영상 제작비 3000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들은 세출예산 현액 120억7534만
김포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렸던 제258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불심의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시민안전피해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23일 예결위를 불심의하고 본회의까지 자동 산회해 결국 이번 추가경정예산도 멈춘 상태다. 이는 지난해 준예산 위기에 이어 1차 추경 대폭 삭감, 2차 추경 전액 부결, 수정2차 추경 불심의로 이어진 대형 위기로, 예산수립의 시기를 잃어 이번 장마철에는 시민안전이 내몰리게 돼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 7,357억원을 편성
고양시가 행주산성 일대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며 행주산성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지만 정작 주변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아 관광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시의회 반대로 관련 예산이 연이어 삭감되면서다.행주산성 일대는 해마다 행주가예술이야, 행주문화제 등 지역축제가 열리고 주변에 국수, 장어 등으로 유명한 먹거리촌이 조성돼 있어 365일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오는 6월 14, 15일에도 드론불꽃쇼와 투석전,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행주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행주산성은 지난해 노후화됐던 관광 시설에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선거대책위원회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총력전에 돌입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장문을 통해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과 여수의 미래를 위한 투표 참여를 호소한 여수갑 선대위는,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모든 조직과 자원을 전면 가동하는 ‘풀가동 체제’에 들어갔다.여수도 예외가 아니며 여수국가산단의 위기와 침체, 관광·수산 정책의 퇴보, SOC 예산 삭감 등 정권의 무관심 속에 여수의 발전은 정체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정부의
오는 6월 출범하는 한국의 새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개발 전략을 재정비할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이와 같은 전환기에 최근 공개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026 회계연도 예산안은 큰 충격을 안겼다. 예산안은 미국 국립보건원의 예산을 전년 대비 179억 6500만 달러 삭감하고 27개 연구소 구조를 5개 분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상 미국의 공공 연구 생태계가 대대적인 구조조정 국면이다. 그러나 이런 대대적인 변화 속에서도 ARPA-H (Advanced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에 대한 전방위적인 통제 조치를 강화하면서 교육계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최근 하버드대학교는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대한 대응을 문제 삼아 연방정부 보조금 삭감 위협을 받는 데 이어,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에 대해 소셜미디어 심사를 의무화하는 방안까지 추진되면서 국제 고등교육의 자율성이 침해받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27일 보스턴 하버드대 캠퍼스에서는 수백 명의 학생들이 집회를 열고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 조치에 항의했다.이들은 "강의실의 학생들을 건드리지 말라", "트럼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2일 차관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연봉의 절반을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에 연동해 성과에 따라 삭감 또는 증액하는 ‘미국식 성과 연동 보수제’ 도입을 공약했다.제도가 도입되면 고위공직자의 연봉은 고정급 50%, 성과급 50%로 각각 구성되며, 고정급은 변동 없이 지급하고 성과급만 연동 대상으로 설정된다.성과급은 실질 GDP 성장률에 따른 구간을 나눠 기준 연봉의 20% 삭감부터 최대 30% 증액까지 매년 3월 ‘고위공직자 보수연동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공약은 정책 실패나 경기 침체기에도 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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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를 향한 조언 "트럼프 막을 유일한 카드는 비트코인"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 국면에서 비트코인에 올인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 클레멘테는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트코인을 전면 채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3의 창립자이자 CEO인 샘슨 모우(Sa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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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논 산책 프로그램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체험 논에서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대상 공공급식 식생활 교육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모내기 체험을 통해 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날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 150여 명은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논 속 미꾸라지와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논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 현대적인 감각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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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외공연장·열린광장 조성 임박
원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 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의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무대 골조 및 조경 공사를 완료한 상태로, 6월 10일 기준 전체 공정률은 약 90%에 이른다. 앞으로 일부 마감 작업과 바닥 포장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어 예정대로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은 시민들에게 공연·전시·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공연이 가능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연계해 실내외 연계형 문화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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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활동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함솔이 봉사단’은 1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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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MARS 2025' AI특화 전시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다.특히, 'MARS 2025'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주체별 약 100여 개 특화 전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존, SK, 현대차, 기아, LG 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고려대 구로병원 등 AI 기술 선도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MARS 2025'는 전시를 ▲ 도시형 AI ▲ AI 인프라 ▲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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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울산 예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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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0~12일 울주군 울산특수교육지원센터와 중구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울산지역 예선을 열었다.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는 장애학생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예선에는 울산 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16개 학교에서 초중고 학생과 전공과 학생 30명이 참가해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에서 실력을 겨뤘다. 정보경진 부문은 아래한글, 로봇코딩, 시청각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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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특례시시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
경기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화성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은 지난 12일 서신면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이번 선출은 올해 1월 특례시로 공식 출범한 화성특례시가 전국 5개 특례시의 공동 발전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화성시는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특례시로서 첫걸음을 내디딘 화성특례시에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것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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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이룰 것… 美 개입 가능성도”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 가능성을 제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은 머지않아 평화에 이를 것이며 많은 통화와 만남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무력 충돌 위기를 빠르게 수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 중재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분쟁 중재 사례로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갈등을 언급하며 "당시 내가 개입해 전쟁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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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인방,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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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태권도협회는 3명의 울산 선수가 오는 7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제13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이번 선발전은 회전승패제로 진행됐다.울산에서는 남자부 -63㎏급 차우혁, 여자부 -42㎏급 박서연·-63㎏급 이가은이 1위에 오르면서 국제 무대 출전권을 획득했다.남자부 -45㎏ 권민석,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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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사동항 간이역 포토존 제막식 개최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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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6월 13일, 코레일 대구본부 및 울릉크루즈와 함께 울릉여객선터미널에 조성한 ‘울릉역’ 간이역의 제막식을 개최하고,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이사, 지역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사동 여객선터미널에 조성된 ‘울릉역’은 철도역의 디자인을 반영한 간이역 형태로 꾸며졌으며, 벤치형 쉼터와 포토존이 함께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