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오후 7시 괴산 꿀벌랜드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감‧동행 연주회를 열었다.꿀벌랜드는 괴산의 마지막 분교장이었던 보광초등학교 화곡분교를 새단장해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이다.이곳은 레트로 슈팅, 테이블 하키 등 다양한 체험형 게임과 북카페, 벌꿀 가공공장, 특산품 판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이만우 지휘자에 맞춰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시작으로 바리톤 최신민과 함께하는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제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꿀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꿀 등급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꿀 등급제’는 국내산 천연꿀을 대상으로 한국양봉농협에서 1차 규격검사를 실시하고, 합격한 제품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품질을 평가하여 1+, 1, 2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제주시는 ‘꿀 등급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총 65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벌꿀 인증제품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양봉농가에게 꿀 등급판정 및 규
양평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벌꿀의 진위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탄소동위원소비 분석’ 무료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정직한 생산자 보호를 위한 꿀의 진위 검증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양봉꿀과 토봉꿀을 대상으로 탄소동위원소비 분석을 실시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탄소동위원소비 분석은 꿀 속 탄소 동위원소 비율을 측정해 자연산 벌꿀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5월 20일, 벌꿀 등급판정 규격 검사기관 3개소와 벌꿀 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벌꿀등급제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양봉 산업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협의회의 벌꿀 규격 검사 지연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5월 20일 세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5월 20일, 벌꿀 등급판정 규격 검사기관 3개소와 벌꿀 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벌꿀등급제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양봉 산업의 활력 증진을 위해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협의회의 벌꿀 규격 검사 지연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5월 20일 세계
최근 이상기후와 꿀벌 개체수 부족으로 인해 올해 벌꿀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양봉 업계에서는 벌꿀 흉작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간 이어진 올해 아까시꿀 작황을 미리 예측해 보는 ‘민관합동 현장 실태조사’에서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양봉 현장에서는 올해 벌꿀 생산량의 급감 원인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車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덕, 여름철 기상이변 대비 안전종합대책 수립
영덕군은 폭우와 태풍, 폭염 등의 여름철 기상이변에 대비해 안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까지 본격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웃돌고,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 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등 이상기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한다.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각 읍·면장, 관련 부서장, 이장 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안전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구역별로 요구되는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동시 “이재민 여러분, 의료급여 지원 신청하세요”
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법의료급여’ 신청을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명피해를 입었거나 ▲주택 피해를 신고한 이재민 중, 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가구다. 지원은 재해 발생일 당시 안동시에 주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청춘런 마라톤 대회, 평화광장 열정으로 물들이며 성료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이 6월 8일 이른 아침부터 열정으로 물들었다. 약 4000명의 러너들이 함께한 ‘2025 청춘런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젊음의 도전과 희망을 나누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런앤런이 주최·주관하고, 라멜린, 광동제약 비타500 ‘나의 굿럭 에너지’, 빙그레 더위사냥, 공덕마디탄탄의원, 씨랄라 워터파크&찜질스파, 한국해비타트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풍성한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10km와 5km 두 코스로 진행된 이번 마라톤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미성 아산시의원 “맹꽁이도 못 본 도시생태지도, 부실 그 자체”
충남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이 환경녹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생태현황지도 2단계’의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행감에서 “해당 자료는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법정 생태기초자료인 만큼, 정확성과 신뢰도가 생명”이라며, “맹꽁이처럼 보호가 필요한 멸종위기종이 동부권에 다수 출현하고 있음에도 보고서에 언급조차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제물포 르네상스' 지속가능성 보여줘야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이 올해로 3년째다. 근대 도시의 출발점 제물포를 중심으로 한 역사 복원과 도시 재생으로의 ‘부활’을 꿈꾸는 대형 프로젝트다.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이 사업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개발을 넘어 역사적 정체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전 동서남북] 패권 시대, 속임수와 죽음의 교차점
요즘 뉴스를 보거나 비즈니스 강의를 들으면 ‘패권’이라는 단어가 꼬리표같이 따라붙는다. 미·중 전략 경쟁부터 국내 정치까지, 거대한 그림자의 불안감이 일상에도 스며든다. 패권 경쟁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등장으로 범위나 강도가 전방위적으로 되니 가히 ‘패권시대’라 할만하다. 한국 정치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면허로 렌터카 몰다 택시기사 사망케 한 10대 구속기소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무면허 상태에서 렌터카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 차로로 돌진해 택시기사 사망 사고를 일으킨 10대 남성을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남성은 운전 중 구조물에 부딪힌 후 튕겨 나가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택시를 충돌시켜 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철제 중앙분리대(길이 69cm, 무게 18.4kg
Generic placeholder image
[썰물밀물] 사라지는 인천의 ‘양키시장’
양키는 미국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우리 국어사전에 나오는 뜻이다. 본디 뉴잉글랜드 원주민의 이름을 일컫는다. 미국 독립전쟁 때에는 영국인이 미국인을, 남북전쟁 때에는 남군이 북군을 조롱해 부르던 말에서 유래했다. 아시아와 유럽 등지의 일부 나라에서는 반미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