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도청 신도시에 있는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2045년 광복 100주년을 준비하는 ‘경상북도 미래 비전 2045’ 선포식을 개최했다.선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형동 국회의원, 22개 지자체장과 도민이 참석해 경북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변화와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이날 선포식은 앨빈 토플러와 함께 미래학자의 거두로 꼽히는 클레멘트 베졸드 박사의 특별강연과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의 책임연구원인 서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 원자력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소형모듈원전 등 미래 유망산업과 글로벌 원자력 에너지 시장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글로벌 원자력 에너지 시장동향 및 소형모듈원전 시장전망’을 주제로 KAIST 이정익 교수의 특강과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신현길 박사의 강연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강연과 사례 발표를 통해 최신 글로벌 원자력 기술 트렌드와 SMR 시장 전망을 확인하고, AI와 연계한 미래 산업 기회와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지역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기 ‘K-구술채록단’이 8월 23일 공식 발족했다.K-구술채록단은 지난 주말 양일에 걸쳐 진행된 제1회 구술채록사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민간 자격시험에 합격한 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이번에 총 14명이 초대 회원으로 출범했다.올해 처음 시행된 구술채록사 1급 교육과정은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기억 복원 및 자료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선임 연구원 황시아 박사의 주도 하에 해당 과정을 온라
포천시의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포천시의 현재와 미래 발전 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수도권 환경 속에서 포천의 현안을 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포천 시민과 전문가, 의회가 함께하는 열린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토론회는 먼저 도시문헌학자로 잘 알려진 김시덕 박사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김 박사는 「한국 도시의 미래와 대서울권 속 포천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포천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10층 수어장대홀에서 450여 명의 시민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50만 자족도시 실현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광주시의 과제와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박사의‘지방자치 30년의 의의’ 강연을 시작으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기념공연과 축하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영상에는 광주시 30년의 변천사와 시민들의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4일, 고척마을에 거주하는 거창군귀농귀촌연합회 김미정 씨가 ‘행복나눔냉장고’에 식료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거창군귀농귀촌연합회의 릴레이 기부의 일환으로, 신원면 신동환 박사의 기부를 시작으로 이어져 다섯 번째로 이루어진 것이다. 김미정 씨는 컵라면, 국수, 유제품, 음료수 등 다양한 식료품을 직접 구입해 기부에 동참했다.김미정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 릴레이가 지속되어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곽칠식 남상면장은 “뜻깊은 나눔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이 통합의학 기반의 ‘국제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자격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지난 1일 첫 주차 수업을 열었다. ‘국제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자격과정’은 과학적 근거와 한의학적 사유 체계를 바탕으로 아로마테라피의 학문적 깊이와 임상적 가치를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분야를 선도할 전문가와 강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총 15주 동안 이어지는 ‘국제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자격과정’은 에센셜 오일 연구 및 임상 경험을 축적해 온 노영채 박사의 강의로 구성된다.노 박사는 차의과대학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제주시 산짓물공원 남쪽에 있는 고씨주택 책방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제주를 사랑한 나비 박사, 석주명’을 주제로 도서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큐레이션에서는 제주 나비와 곤충 연구뿐만 아니라 제주 자연의 독자성과 제주학 정립에 기초를 마련한 석주명 박사와 관련된 도서와 주요 저서들이 전시되고 있다.방문객들은 석주명 박사의 주요 발자취를 신문 스크랩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그의 연구 업적인 나비도감, 제주방언에 관한 도
‘시민의 시대’와 남북민간교류협회는 지난 26일 정기포럼에서 이창호 박사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중 관계의 올바른 이해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박사는 강연에서 “한국 사회의 중국 인식이 단편적이거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치우칠 때가 많다”며 균형 잡힌 시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현대사의 전환점, 개혁·개방 성과, 시진핑 체제와 ‘중국몽’의 의미를 분석하고, 중국의 도전과 기회를 객관적으로 설명했다.또 “무조건적 비판이나 맹목적 추종에서 벗어나 중국을 이해할 때
충남도의회는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재외동포 은퇴자 이주 유치를 위한 연구모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충남도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은퇴자 유치 사업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날 회의는 충남연구원 윤향희 박사의 ‘재외동포 역이민 유치에 따른 지역 파급효과 및 필요성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이주자 유치를 위한 정책 방향과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어졌다.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은 “충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와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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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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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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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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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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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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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개인 투자자 겨냥 벤처펀드 조성…공모 전 기업 투자 가능
로빈후드가 개인 투자자도 사모펀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벤처캐피탈 펀드를 조성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 로빈후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로빈후드 벤처스 펀드 I’ 설립을 위한 예비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SEC 승인이 날 경우, 이 펀드는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고, IPO 이후에도 보유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기존 증권사 계정을 통해 펀드 지분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앞서 로빈후드는 유럽연합 사용자들에게 오픈AI, 스페이스X 같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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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 5% 하락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이 8월 5% 감소했다. 해시레이트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코인데스크가 투자은행 제프리스 보고서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총 연산력을 나타내며, 채굴 경쟁과 난이도를 반영하는 지표다. 8월 한 달 동안 1 EH/s 규모 채굴 장비를 가동한 가상 채굴업체는 하루 5만5000달러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7월 5만8000달러 대비 감소한 수치다.미국 상장 채굴사들은 8월 총 3573BTC를 채굴했으며, 이는 7월 3598BTC 대비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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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화가들은 왜 이젤 대신 벽에 혁명을 그렸나
벽화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예술 수단이다. 특히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예술장르다.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가 '현대 민중벽화의 메카'인 멕시코와 오랜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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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레이어2 베이스, 토큰 발행 본격 검토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가 네이티브 토큰 발행을 검토 중이다.1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시 폴락 베이스 네트워크 창시자는 '베이스캠프' 행사에서 "네트워크 토큰 발행을 모색 중"이라며 말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베이스는 토큰을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발행 및 배포 과정에서 규제 기관과 협력할 방침이다. 코인베이스는 2023년 베이스를 출시하며 당시에는 네트워크 토큰 발행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베이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