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은 기상청이 ‘역대급 폭염’이라고 규정할 만큼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겪었다. 특히 올해는 6월과 7월 두 달 동안 폭염 현상이 길게 나타나며 양돈업계 전반에 직격탄을 날렸다. 축사 내부 온도 상승으로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고, 성장 정체와 면역력 저하, 폐사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전국적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5월 20일부터 8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는 ‘이중 고기압’ 현상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대구·경북 지역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급 더위가 나타나면서 대구와 경북은 사실상 ‘가장 더웠던 여름’을 보냈다.1일 기상청이 발표한 ‘최근 폭염·열
숲과 계곡은 시원하고, 바다는 덥다. 기상청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폭염 특별관측’을 통해 새삼 확인한 사실이다. 기상청은 “피서지의 경우 주변 지역보다 기온이 더 낮게 나타나는 사례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것으로 유명한 밀양얼음골은 월평균 최고기온이 8.8도 더 낮았다. 휴양림인 지리산정원은 2.7도, 백야자연휴양림은 1.6도, 계곡인 백담사는 2.2도가 더 낮게 관측됐다.반면, 일사량이 많은 해수욕장의 일평균기온은 인근지역보다 평균 0.2∼
기상청이 해외 기상관측 담당자 초청,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기상청은 이달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피지, 케냐, 라이베리아, 페루 등 6개국 기상관측장비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과정’을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운영한다.이번 초청연수는 ‘재해방지 조기대응역량 강화 1차년도 과정으로 진행된다.우리나라의 선진 기상관측장비 운영·관측자료 활용 기술 전수
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우수기업’ 인증을 갱신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날씨경영인증제도’는 기상청이 도입한 제도로, 기상정보를 활용해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영활동에 있어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을 높인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휴양림,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면서 폭염, 폭우, 한파 등 기후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매뉴얼을 정비해왔다.또 기상청,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시설 운영과 안전 점검에 즉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인공강우 기술산업 육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7 간담회의실에서 ‘인공강우 기술 수준 진단과 미래 발전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상청이 주관했으며 학계와 기상청 전문가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대형 산불 등 각종 기후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진행 중인 인공강우 연구와 실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장기호 연구관은 강수
일사량이 많은 해수욕장의 일평균기온이 인근 지역보다 평균 0.2∼0.3도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기상청이 19일 공개한 ‘폭염 특별관측’ 중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호테우해수욕장 일평균기온은 3.1㎞ 떨어진 곳보다 0.2도 높았다. 단, 일최고체감온도는 0.2도 낮게 나왔다.폭염 특별관측은 국민들이 생활하거나 여행하는 공간의 폭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동형 기상관측장비를 이용해 한시적으로 수행하는 기상관측이다. 지난 6월부터 논, 밭, 비닐하우스 등과 계곡, 휴양림, 해변 등 총 전국 14개 지점에서 특별관측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무더위가 지속된 올여름이 결국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으로 남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급 더위를 겪은 것이다.1일 기상청이 발표한 `최근 폭염·열대야 현황'을 보면 올여름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작년 여름을 제치고 1973년 이후 여름 평균기온 중 1위에 올랐다.올여름 일최고기온 평균과 일최저기온 평균은 각각 30.7도와 21.5도로 1973년 이후 1위와 2위에 해당했다. 여름 일최고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기상청이 주관하는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인증을 받으며 기후 변화와 이상기상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공공기관이 기상 정보를 경영 활동 전반에 활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제도로, 기상청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인증 이후에도 일정 주기마다 심사를 통해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이 평가된다. 공단은 폭염이나 한파 발생 시 긴급 대응 매뉴얼을 가동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운영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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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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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진 농정 플랫폼 구축...관광분야 디지털 전환 확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차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과제와 관련해, "수확 시기와 수확량, 가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농정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농업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관광분야에서는 "MZ세대가 제주관광의 중심을 이루는 시대가 됐다"라며, "2030이 제주관광을 견인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9일 오후 제주콘텐츠진흥원 Bein; 공연장에서 열린 제주발전연구원 주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제주 진단 토론회'에 참석해 첫 토론 분야인 농업과 관광분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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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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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듀, 아이폰17 전용 액세서리 올인원 패키지 선보여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엠듀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카메라 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 가지 필수 아이템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패키지’ 가 눈길을 끈다.애플은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17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부터 약 10일간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9월 19일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 역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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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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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15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1억 원 이상의 대상 사업에 대한 '중대재해 대응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부서별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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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 급수지원' 강릉해경,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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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양경찰서는 강릉시 가뭄 장기화에 따른 재난위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기 위하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대형함정과 해군함정, 해양대학교, 해양환경공단 선박의 원활한 급수지원을 위한 출입항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강릉해경은 지난 9월 3일, 5천톤급 삼봉호를 시작으로 13일간 10척이 13회에 걸쳐 약 4,500톤의 급수 지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소형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이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강릉에코파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하역 부두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강릉해경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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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 2025년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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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가 지난 13일, ‘2025년 지역암센터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하고 강원대병원 강원지역암센터,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가 주관하였으며, 강원지역 내 위‧대장암 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실무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 ▲내시경 소독 방법 강의 ▲내시경 소독 실습으로 구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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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개최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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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원 육종영, “씹는 기쁨도, 웃는 자존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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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2일, 천안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임플란트 시술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