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장마철이 도래했다. 장마철은 습도와 불쾌지수가 증가하고 세균과 곰팡이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피부질환과 식중독 등 감염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연일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 속도가 더욱 빨라져 식중독 확산 가능성이 높다. 울산제일병원 내과 이완석 진료부원장과 식중독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복통·설사·구토 대표적 증상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뎅기열 치료제 임상 2/3상을 대비해, 소아 및 고령 환자도 복용이 가능한 과립 제형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베트남 임상기관과 보건당국의 요청으로 2개월 만에 신속히 개발된 이번 과립 제형은 기존 캡슐 제형 대비 복용 편의성과 시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열, 구토, 연하곤란 등 경구 복용이 어려운 환자군에서도 투약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임상 참여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바이
여수시는 6월 20일 전라남도 22개 시군 담당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여수시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에서 대규모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원인 규명,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 등 기관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여수시청 구내식당에서 중식을 섭취한 직원 22명이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시됐다.이날 훈련 참여자들은 식중독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지속적인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경로에 따라 상처감염과 패혈증 두 종류로 구분된다. 상처감염은 조개껍데기나 생선 지느러미 등에 찔리거나, 상처를 통해 바닷물 속의 균이 침입했을 때로, 상처 부위에 붉은 반점과 물집 등이 발생해 수포성 괴사가 일어난다. 패혈증은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히거나 날것으로 섭취한 경우, 급성 발열·저혈압·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
순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성홍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소아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성홍열 누적 신고 건수는 4,1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홍열은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이며,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의 직접
2일 울산 동서부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 한 업체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며 여름철 위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0일 오전 양산 웅상보건소에 식중독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울주군 웅촌면과 양산 용당동에 위치한 A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사내에서 중식으로 제공된 음식을 섭취한 뒤 고열,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였다.해당 업체의 전체 근로자 120여명 가운데 100명 이상이 유사 증상을 보였으며, 이 중 절반가량은 병원에
세종특별자치시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의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교육 ‘엄마 손은 약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영유아 성장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을 돕고자 기획됐다.교육에서는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발열과 기침, 구토, 설사 등 11가지 주요 질환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을 다룬다.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서정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 진천군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일명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많은 시기이므로 개인위생과 음식물 취급 관리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은 주로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되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살모넬라균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기준은 2명 이상이 같은 음식물(음용
코로나바이러스성 장염은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손상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지독한 변 냄새, 구토, 황록색 또는 오렌지색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파보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질병에 걸린 개는 격리해 줘야 한다.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접종한다.켄넬코프는 만병의 근원인 감기 가운데 특히 독한 감기를 말한다. 켄넬코프에 걸리면 눈 주위에 진물이 나고 고열 증상을 보이며 홍역 등 합병증에 쉽게 노출된다.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DHPPL 예방접종과 함께 3~5차에 걸쳐서
포항시는 기후변화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3일 위생·감염병 관련 유관부서와 함께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포항시청 구내식당에서 제공된 급식을 섭취한 직원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식품산업과를 비롯해 남·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복지환경위생과, 총무새마을과, 급식소 종사자 등 관계 부서와 인력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인지 및 신속 보고 체계 점검 ▲유관부서 합동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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