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마을 안길과 골목길 등 제설 사각지대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주도의 제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참여형 제설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설제를 확보해 지원에 나선다고 말했다.제설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제설제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해 수령이 가능하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제설제 지원을 통해 행정력만으로는 한계
양천구가 갑작스러운 폭설 시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제설대책을 펼치고 있다.구는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면도로·골목길 등 취약 구간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위해 지역 공동체 기반의 참여형 정책을 확대했다.주민참여 제설 문화 확산을 위해 ▲제설 참여 ‘공동주택 지원사업’ 인센티브 제공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우리동네 눈치우기 ‘
본격적인 겨울철을 대비해 재설용 모래주머니가 제작됐다.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조치원읍 신안제설 전진기지에서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한 ‘제설용 모래주머니 제작 행사’를 진행했다 겨울철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제작에는 세종시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제설용 모래주머니 2000여 개를 제작했다.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경사가 가파른 언덕길, 상습
영등포구가 대림동 어두운 골목길에 사물인터넷 기반 양방향 점멸기 333대와 보안등 102대를 교체·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대림동은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보안등은 야간 골목길 안전을 확보하는 중요 시설물이다.구는 올해 약 2억 원을 투입해 대림동 지역에 사물 인터넷 기반의 양방향 점멸기 설치와 노후 보안등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사물 인터넷 양방향 점멸기는 관리자 피시나 스마트폰의 관제시스템을 통해 보안등의 점등·소등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충북 청주시는 내년 1월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이번에 수립한 종합계획은 최근 5년간 5대 범죄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범죄 취약 요소를 분석한 안전 진단 결과를 반영했다.진단 결과에 따라 청주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해 10년에 걸친 4단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구도심 골목길, 원룸 지역, 대규모 주차장 등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환경개선에 나선다.내년 1단계 사업은 상당구 성안동, 서원
충남 청양군이 읍내 3·4리 도시재생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와 거점시설 활성화에 속도를 내며 침체된 구도심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군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충청남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총 143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거점시설 구축 등 종합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준공된 ‘노노케어센터’
대전 중구가 지역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73개소를 ‘안전중구 플랫폼’에 등록했다. 이는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주변의 소화기 위치를 확인·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좁은 골목길·주택 밀집지역 등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주민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화기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은 지난 해 화재 취약지역 73개소에 총 146개의 소화기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초기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중구는 앞으로 보이는 소화기
야간 순찰 업무를 처음 계획할 때만 해도, ‘이 모든 점검을 우리가 직접 챙겨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있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순찰을 돌며 주민 의견을 직접 들은 뒤 인식은 크게 달라졌다. 골목길 곳곳마다 꺼져있는 가로등이 적어질수록 “요즘 길이 훨씬 밝아져서 좋다”, “집 앞을 다닐 때 마음이 놓인다”는 주민들의 인사가 들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그 과정에서 야간 순찰은 단순한 시설 관리가 아니라, 지역 안전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책임감으로 다가왔다. 현장을 지날 때마다 “이곳은 더 밝아야 한다.”, “이 정도면 안전 확보
울산하나문학회가 회원들이 1년 동안 작품 활동한 연간집을 출간했다. 이번 15호 연간집에는 특집1 ‘울산의 옛길’으로 다루었고, 특집으로 ‘어른이 쓰는 동시’ 울산의 섬, 고래에 대한 주제를 회원들이 자신의 장르별로 수록했다. 구명자 ‘성안 옛길’, 김금만 ‘봄날의 남목마성 옛길’, 김경아 ‘경상좌도 병영성’, 김동성 ‘범서 옛길’, 김용숙 ‘슬도 가는 길’, 임경순 ‘언양읍성’, 이서원 ‘주전 가는 길’, 한관선 ‘염포 옛 골목길 그 소금의 시간’ 등 50여 편이 수록됐다. 김동성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우리의 글이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마을 안길과 골목길 등 제설 사각지대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주도의 제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민참여형 제설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그동안 주요 도로 위주의 제설 작업이 우선시되면서, 마을 외곽지역이나 좁은 골목길은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주민 통행과 영농 활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서귀포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설제를 확보해 지원에 나선다.제설제는 오는 15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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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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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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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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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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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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