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장기~검단~계양~부천시 부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중 하나인 '서부권 ...
2021년 국토교통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을 때까지만 해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인천시에 달갑지 않은 노선이었다. 검단·계양을 지나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당초 시가 건의한 철도망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D 노선'이었다. 검단·계양뿐
지난 6일 인천 계양구 변방동 한 맨홀 안에서 작업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7일 오전 발견됐다. /정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검단신도시와 계양역을 경유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서북부 교통난 해소 효과와 더불어 이번 사업과 일부 구간이 겹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D 노선' 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관련기사 3면국토교
인천 계양 맨홀 안에서 작업을 벌이던 50대 노동자가 사망한 참사 이후, 다중 하청 문제와 미흡한 안전 관리 정황이 드러나면서 정부 등 각계가 대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을 발주한 인천환경공단의 책임론과 공공기관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지적되며, 공단의 법적 책임소
인천 계양구 맨홀 내 지하관로에서 작업을 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사
2명의 사망자가 나온 인천 계양구 맨홀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발주처인 인천환경공단과 도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16일 오전 공단과 도급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구 맨홀 내 지하관로에서 작업하다 숨진 사고와 관련해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엄중히 지시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7일 오후 4시30분쯤 이 대통령 특별 지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일 계양구 맨홀 내
인천 한 도로 맨홀 속에서 지하관로 측량 중이던 50대 작업자가 실종됐다. 또 그를 구조하려던 이 업체 대표가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인천 계양구 병방동 도로에서 “맨홀 안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
인천 계양구 맨홀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가 8일 만에 숨진 40대 남성의 사인이 같은 사고로 앞서 숨진 50대 작업자와 동일한 ‘가스 중독’으로 추정됐다.16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A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가스 중독사로 추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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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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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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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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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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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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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청소년센터 도담도담, 유기견 위한 수제 장난감 100개 기부
유기견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청소년들의 손끝에서 꽃피었다. 울산 남목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이 정성껏 만든 강아지 장난감 100개가 최근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통해 유기견들에게 전달됐다.이번 장난감 기부는 도담도담 동아리 청소년들이 약 5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참여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이들은 양말목을 활용해 강아지들이 물고 놀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장난감을 손수 제작했다. 장난감은 실사용을 고려해 내구성과 안전성도 갖췄으며, 강아지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놀이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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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노숙인·이주민에게 물었다 “현금 없는 사회, 문제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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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학공장서 폭발 추정 화재…검은 연기 치솟고 진화 난항
3일 낮 12시 42분께 경북 영천시 금고읍 구암리 영천일반산업단지 본촌공단 내 대달산업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화학 원료 제조공장이다. 화재 발생 당시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강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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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학물질제조 공장서 폭발 사고...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3일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 화학물질 폭발로 인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쯤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 내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6분 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에서 폭발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영천시는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