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에 따라 6월 11일부터 지역 내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임 교통카드 발급이 시작된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외출을 장려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교통 복지 정책으로 추진된다. 특히 포항과 경주, 영덕은 생활권이 겹쳐 상호 간 이동이 잦은 지역으로, 세 도시는 시스템과 제도를 공동으로 정비해 세 지역 어디에서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
함안군은 오는 5월 5일 개최되는 ‘제32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행사 당일 일부 구간에 대한 차량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함안 낙화놀이는 경상남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16세기부터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전통 민속 행사로 함안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매년 사월초파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제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과 가야오일장이 겹쳐 많은 인파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불가피 교통통제를 실시하게 됐다.통제 구간은 ▲무진정 행사장 주변 ▲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에 본격 도입하겠다고 밝힌 AI 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싸고 현장의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대통령 거부권까지 동원해 ‘교과서 지위’를 지켜낸 교육당국의 자신감과 달리, 정작 학교 현장은 기기와 무선망 부족, 교사 연수 미비, 학부모 반발, 예산 불확실성까지 겹쳐 “기초도 안 된 정책”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교육부는 지난 4월 18일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기존 교과서로 유지하고, 추가 과목에 대해서는 오는 6월부터 검정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 수업에 도입하겠다
제주의 푸른 하늘을 뿌옇게 뒤덮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이제 봄철의 불청객이 되었다. 특히 바람이 잦은 제주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더욱 심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까지 겹쳐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외부 환경의 변화를 인체의 균형이 깨지는 원인으로 보고, 각 상황에 맞는 건강 관리법을 제시한다.미세먼지와 황사는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침투하여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환자에게는 더욱 고통스러운 계절이 된다. 또
음성군은 대통령 선거일정을 고려해 ‘제26회 음성품바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당초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선거사무 일정이 축제 일정과 겹쳐 축제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같이 정했다.군은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및 꽃동네 일원에서 26회를 맞이한 음성품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조병옥 군수는 “조기 대선으로 인해 음성품바축제를 연기하게 된 점 양해 바란다”며 “연기된 기간 동안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행사 준
7일 새벽 3시 그린닥터스-온병원 소속 ‘미얀마지진 긴급의료지원단’ 13명은 긴장 속에 하루를 시작했다. 의료지원 목적지인 만달레이가 진앙지 근처로 지진 피해가 큰 데다 반군 활동까지 겹쳐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의료진은 오전 5시 계란 두 개와 바나나 하나씩 챙겨 네피도를 떠났다. 고속도로는 차량이 전혀 없었고 도로 곳곳이 깊이 파여 있었다. 다리가 끊긴 구간에서는 먼 임시 우회로로 돌아야 했다. 만달레이에 다가갈수록 파손된 도로 상태는 악화됐다.5시간 만인 오전 10시 만달레이 도심 YMCA 본부에 도착했
조기 대선 날짜가 6월3일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고3 수험생의 6월 모의평가와 날짜가 겹쳐 시험 일정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오는 6월3일 예정돼 있다.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수시 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전 치르는 평가원의 유일한 시험으로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위치와 수시 원서를 넣을 대학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잣대가 된다.만약 조기 대선 날짜가 6월3일로 확정되면 6월 모의평가 날짜는 연기될 수밖에 없다.통상 중요한 선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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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팝업 콘서트, 세종청사서 성황리에 개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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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용소방대,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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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실버 세대 추억 소환하는 ‘7080 낭만극장쇼’ 개최
용인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버 세대를 위한 공연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7080 낭만극장쇼’는 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기존 3회 공연을 4회로 확대해 각각 색다른 테마로 각 공연마다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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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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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애틀랜타서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가능성 봤다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앞서 구는 2023년에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2024년에도 같은 축제에서 양말과 친환경 의류 합쳐 4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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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졸업생 6명이 제1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2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이번 변호사시험에는 총 3336명이 응시했으며, 변호사시험 총점 880.1점 이상을 취득한 1744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52.28%를 기록했다.가천대 졸업생 합격자는 법학과 전세철, 임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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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 죽녹원 일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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