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최근 몇 년간 불법사금융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피해 양상도 점차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
최근 몇 년간 불법 사금융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피해 양상도 점차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3000%의 고리 이자에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 인권을 철저히 유린하고 있어 대책 마이 시급해 보인다.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4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 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1057건에서 2024년 2735건으로 3년 새 1678건 증가했다.위반 법률별로는 대부업법 위반이 2021년 675건에서 2022년
최근 몇 년간 불법사금융 범죄가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피해 양상도 점차 악랄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피해자를 대상으로 연 2000~3000%의 살인적 고리이자를 부과하는가 하면 연체 시 피해자의 나체사진·합성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 인권을 철저히 유린하는 수법이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채권추심법 위반 범죄 발생 건수 또한 2021년 382건에서 2022년 558건, 2023년 772건, 2024년 1,155건으로 증가해 지난 3년간 약 세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불법사금융이 서민과 청년 등 사회적
최근 고수익 취업을 미끼로 해외에서 감금 피해를 입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7일 20대 남성 A씨가 단기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지인 B씨의 소개를 믿고 출국했지만,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소개받은 사람들에게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빼앗기고 은행 계좌 개설을 강요받았다.이 과정에서 폭행과 협박까지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약 한 달 동안 감금된 채 한 달 가까이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로 웨이보 개인 누적 조회수 8억회를 기록한 배우 이수혁이 최근 중국 항저우 팬미팅에서 12시간 동안 혹사를 당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수혁은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 허란신동'을 가졌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팬미팅은 예매가 시작된지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이후 지난 1일 대만 지상파 채널 EBC에 따르면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12시간 동안 사인을 강요당하고, 탈수 증세를 보이며 협박까지 당했다고 보도했다.해당 팬미팅은 주최 측의 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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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위원회, 막바지 준비 총력
경남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축제를 보름 앞두고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축제 세부 실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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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창원시
◇4급 △기후환경국장 이유정 △푸른도시사업소장 직무대리 정윤규 ◇5급 △지역경제과장 허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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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들깨, 이제 논에서 기계로 재배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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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사업 주민 '박수'
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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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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