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 우원식 의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상·하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국회 공보수석실은 24일, 유럽 3개국 순방 중인 우 의장이 10월 23일 스페인에서 프란시나 아르멩골 하원의장과 페드로 로얀 상원의장을 연이어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첨단 산업, 문화·인적 교류, 의회 간 협력 채널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우 의장은 먼저 아르멩골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의회가 직접 교류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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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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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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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마강 일원 코스모스 단지 조성
부여군은 2025년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황포돛배 경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을철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 변 일대 약 16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길게 이어진 코스모스길이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특히 백제문화제 종료 후인 10월 15일부터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되어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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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한민국 SNS대상 8년 연속 수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SNS 운영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앞세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8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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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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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던 '게르만 부부의 결투'
흔한 결혼 서약 문구 중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가 있다. 영원한 사랑의 맹세이자 한 번 성립된 결혼은 그만큼 깨기 어렵다는 사회 통념이 반영된 구절이기도 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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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알도 역사의식도 없다? 대체 대만인들은 왜 일본을 미워하지 않나
대만 사람들은 일본을 싫어하지 않는다. 싫어하긴커녕 일본을 가장 좋아하고 신뢰한다. 일본과 이미 가장 친한데도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한다. 대만에 살면 너무 쉽게 체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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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잃어버린 세대, 한국 청년학생의 극우화 현상에 대한 반성문
본 글은 최근 한국 대학 청년세대의 극우화 현상을 단순한 이념적 변화가 아닌, 구조적 불안과 관계의 해체가 빚어낸 사회심리적 증후로 분석한다. 팬데믹과 신자유주의 경쟁체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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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천읍 빌라서 불··· 주민 대피 소동
경북 포항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5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2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인력 42명과 장비 14대를 동원해 50여 분 만인 오전 1시 44분쯤 화재를 진화했다. 이 불로 불이 난 세대가 전소하고 2~4층 복도 그을음 피해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41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건물에 있던 주민 1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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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특사 "미·러 정상회담 취소 아냐··· 향후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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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4일 미·러 정상회담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 대표는 이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소를 발표한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취소된 것이 아니라 두 정상은 향후 만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둘러싼 협상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기로 했던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