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의 백령·대청지질공원이 지정 6년 만에 국내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인천 바다패스’ 도입 이후 탐방객이 크게 늘면서, 한반도 최북단 섬이자 접경지역인 이곳의 자연유산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백령·대청지질공원은 지난 2018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질·생태 자원을 보존·활용해왔다. 한반도의 지질 변천사를 보여주는 독특한 암석층과 해안 절벽, 천연기념물급 생태환경을 간직한 이 지역은 지질학·생태·평화가 공존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마치면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 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했다. APEC 의장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의장직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인계했다. 내년 APEC 정상회의는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릴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1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 2일차 회의를 마무리하며 “국제경제의
이재명 대통령은 1일 APEC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며 한반도 평화 구상과 주변국 외교 방향을 직접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동북아뿐 아니라 세계 평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싸워서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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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석촌호수는 자연호수가 아니다. 한강의 본류였던 송파강을 매립해 잠실도를 육지와 연결하며 남겨놓은 인공호수다. 사람의 편의를 앞세운 개발로 강의 흐름을 끊고 지형의 기억을 지워낸 결과물이다. 이 작은 호수는 우리가 한강에서 잃어버린 감각, 자연의 리듬을 잘라낸 도시화의 상징이기도 하다.제217차 생명평화포럼에서 『한강, 1968』의 저자 김원 전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이 들려준 한강의 이야기는 이 상징을 보다 선명하게 보여준다. 해운대 해수욕장 700개에 달하던 거대한 금빛 모래사장은 1968년부터 1986년까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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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포럼'이 217차를 맞아 '한강을 살려야 인천에 생명, 평화가 온다'는 주제로 6일 오후 7시에 여행인문학도서관 에서 열렸다.이날 강연한 김원 『한강, 1968』 저자는 "강 연구자로서 한강하고 인천은 얼마나 가까운지, 또 한강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며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의 한강의 모습, 특히 196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강의 개발과정을 소상히 설명하였다.김 박사는 먼저 한강의 발원지와 하구에 대해 언급하면서, 발원지는 강원도 태백시의 계곡인 '검룡소'이고 종점은 김포시 월
그라비티가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선경전설3'의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22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선경전설3를 포함해 외자 판호를 허가받은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선경전설3는 그라비티와 조이메이커가 공동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로 천 년에 걸친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여정을 메인 스토리로 담았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금값이 온스당 4020달러에서 횡보하며 미·중 무역 전쟁 휴전 상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금값은 이번 주 등락을 거듭했지만 큰 폭의 하락 없이 40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후 공급망 붕괴를 경고하며 긴장감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은 이번 합의를 장기적 평화가 아닌 일시적 휴전으로 해석하고 있다.한편,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가 금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나희승 전 코레일 사장이 우석대학교 학생들에게 “철도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평화와 번영을 잇는 길”이라며 한반도 철도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희승 전 사장은 30일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김주영홀에서 열린 유레카초청강의에서 ‘한국철도, 대륙을 품다’를 주제로 재학생 및 교직원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강연에서 나희승 전 사장은  “서울에서 평양, 단둥, 베이징을 거쳐 유럽으로 향하는 ‘철의 실크로드’는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경제 혁신의 길”이라며 “철도는 평화가 경
유엔 세계평화지도 시리즈 작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화순군 홍보대사인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10월 23일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고인돌 유적지의 국가 정원 지정을 제안했다.이날 한한국 작가는 구복규 화순군수와의 환담을 통해 “세계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는 고인돌 유적지가 세계적 문화자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자연과 예술, 평화가 어우러진 화순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 관광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후 축제장을 방문한 한 작가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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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17일 모기지보험 일시 중단...대출 절벽 심화
하나은행이 오는 17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서울보증보험 MCI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MCG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14일 은행계에 따르면 앞서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MCI·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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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수··· 우호관계 강화 약속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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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반짝이는 금이 보내는 신호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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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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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과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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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재향군인회와 여성회는 지난 18일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옷을 위한 김장 및 쌀 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재향군인회와 여성회는 6·25참전용사, 미혼모 가정, 홀몸 어르신 등 소외 이웃을 발굴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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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센터에 전해진 훈훈한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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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H2O는 기부자 김모 씨가 사단법인 훈산을 통해 가정형 위센터 H2O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김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며 또래들에게 모범이 되는 위센터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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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제297회 정례회 개회...행감-예산 심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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