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코아스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제기됐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코아스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대상으로 발표했다.코아스는 2025년 4월 10일 제기된 ‘일정금액 이상의 소송’에 대해 5월 26일에서야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 같은 지연 공시가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상 공시불이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코아스는 최근 1년간 공시위반 이력이 없어 누적 벌점은 0점이다.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ESG 가치 창출을 위해 가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를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한다.코아스는 최근 사내 공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투리 천을 재활용한 ‘다용도 파우치’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공식 친환경 굿즈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시제품은 의자 좌판 제작 과정에서 남는 원단을 재활용한 것으로 사선형 지퍼를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화장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소형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이번 시제품
가구업체 코아스가 자기자본 75% 규모의 퇴직금을 내놓으라는 소송에 피소됐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아스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퇴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노재근씨와 노형우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소송을 제기한 노재근씨와 노형우씨는 코아스 측에 13억1620만원, 5억1349만원을 청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1일부터 소장 부본 송달일까지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이자를 포함한 금액과 소송 비용을 피고가 부담할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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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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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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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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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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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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