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은 취업과 진학을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는 반면, 중장년층은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찾아 지방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을 17일 발표했다.수도권은 2011년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으나, 2017년부터는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2010년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유출이 있었으나, 지방 이전이 마무리된 2017년께 수도권 인구 유입세가 다시 강해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 이동’ 자료는 대한민국 인구 구조의 불균형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전국의 청년층은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흐름이 고착화했고, 중장년층은 수도권을 떠나 충청·세종·강원 등 중부권으로 분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인구 이동의 방향 속에서 울산은 가장 뚜렷한 소외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년층도, 중장년도 붙잡지 못하는 인구유출 도시가 되고 있는 것이다.지난 2004년부터 2024년까지 울산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19~34세 청년층은 약 4만9000명에 달한다
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국직업전문학교총연합회가 주관한 ‘청년 및 중장년층 노동시장 복귀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정책포럼’이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최근 고용 구조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디지털 전환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청년층은 미래 불확실성에, 중장년층은 경력 단절과 재취업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아울러 직업훈련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직업훈련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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