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음미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지역 전통시장인 진남시장, 제일시장, 쌍봉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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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 안으로 60대 남성이 몰던 1t 트럭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사고 차량은 시장 내에서 약 28m를 후진한 뒤 150m를 직진하면서 보행자들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장에 있던 7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부상자 18명 중 3명은 의식장애를 동반한 긴급환자, 6명은 응급환자, 9명은 비응급 환자로 분류됐다.소방당국은 "초기에는 부상자가 21명으로 파악됐으나, 중복 인원이 확인돼 최종 20명(사망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지역 전통시장인 진남시장, 제일시장, 쌍봉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서시장 방문에 이어 최근 지급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현장 반응과 전통시장 활성화 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정 시장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시장 노후시설 정비, 주차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살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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