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예측 득표율 51.7%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주권자 국민이 내란 정권에 대한 불호령 같은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출구조사이기 때문에 당선 유력이 확실해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의 심판, 국민의 판단을 살펴볼 것”이라며 “지난 3년간 파탄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회복하라는 열망이 이재명 후보에게 향한 것”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대로 승리한다면
비상계엄, 탄핵, 파면. 지난 반년 새 전 국민을 분노와 갈등, 절망 속에 빠뜨리게 한 단어들이다.어느 때부터인가 우리 정치는 분열과 갈등으로 진영간 논리를 일탈, 극우와 극좌로 양분돼 '혐오 정치'란 눈총을 받고 있다.노무현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 정권에 이르기까지 여야를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에서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치열한 정책 대결을 벌였다. 유일한 진보 정당 후보인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계엄이 경제에 비수를 꽂았다"며 전 정권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먼저저 이재명 더불어민주
1970년 유신 정권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이끈 민주청년학생총연맹 동지회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대선을 일주일 앞둔 27일,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괴물독재국가를 막아서 희망의 제7공화국을 건설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청학련 동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4일 논평을 통해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파면으로 치러진 제21대 대선이 막을 내렸다"며 "대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했다.논평은 "이번 선거 결과는 내란세력을 철저히 청산하라는 국민적 요구의 귀결이다. 내란에 이르기까지 3년 동안 윤석열 정권이 저지른 온갖 실정과 악정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며 "윤석열을 떠받치고 내란을 옹호했던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정치적으로 단죄됐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더불어 윤석열 정권에 의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4일 PK에서 유세 대결을 벌였다.과거 YS가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투쟁을 벌이던 시절 부마항쟁의 근거지가 됐던 부산은 여전히 야성이 강한 도시다. 국민의힘에 일방적으로 표을 몰아주지는 않는다는 얘기다.이재명 후보는 부산과 창원, 통영에서 집중 유세를 나섰고 김문수 후보는 진주와 사천, 창원, 밀양, 양상 등 경남 지역을 강행군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이재명 후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면에
민주노동당 기호 5번 권영국 후보 제주선대위는 2일 입장문을 내고 “4·3을 왜곡하고, 내란을 옹호한 김문수는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권영국 제주선대위는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에 부역한 김문수가 오늘 제주를 방문했다”며 “김문수는 지난해 8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3을 ‘공산 폭동’으로 왜곡 폄훼해 희생자 명예를 훼손했고, 4·3 망언에 대한 4·3희생자유족회의 항의에도 사과 한마디 없이 4·3평화공원 참배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성과 사과는커녕 학살자 이승만과 독재자 박정희를 추앙하는 그의 4·3평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선거 공약으로 개헌 구상을 밝혔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 같은 개헌안을 2026년 지방선거 또는 202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 투표에 부치자는 것이다. 그는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며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또 국회 추천을 받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다.이 후보는 이 같은 개헌안을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에서 국민 투표에 부치자는 제안도 함께 내놨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헌 논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우선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도 강화될 것”이라며 “아울러 대통령 결선투표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결선 투표제를 핵심으로 하는 개헌을 제안했다.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 때 개헌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는 구체적인 추진 일정도 제시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은 분산하자"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도입해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 또한 강화될 것"이라며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으로 민주정 정당성을 확보해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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