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에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강 후보자가 청문회 자료 제출을 고의로 회피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조 의원은 “장관 자격이 없다”며 “검증을 받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검증을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요구한 230건 중 95건의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그중 절반은 후보자 본인의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 본인의 사적 이해관계 신고
“손님이 '총을 만들러 왔다'고 하면 당연히 거절하겠지만, 한 부품의 도면만 갖고 오면 우리로서는 이게 어디에 쓰일지 알 방법이 없죠.”4일 오후 3시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공구상가 거리.수백 곳의 상가와 공업소들이 밀집한 이곳에선 기계들이 분주하게 움직였고, 기술자들은 공구를 다듬거나
진도아리랑시네마가 오는 5일부터 10월 31까지 매주 화·토요일에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이라는 주제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한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해 군민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고전과 현재, 세대를 연결하는 작은영화관의 힘'이라는 기획 의도 아래 마련됐다. 또한, 대
4주전
인천상공회의소가 7월 2일 창립 140주년을 맞아 『창립 140주년 기념 인천상공회의소사』를 발간했다. 인천in은 『인천상공회의소사』 가운데 박영복 집필위원장이 쓴 「역사로 보는 인천상공회의소」를 매주 수요일에 연재한다. 글 싣는 순서는 1.의도 2.태동기의 인천상의 3.근대 격랑기의 인천상의 4.광복 후 혼란기의 인천상의 5.산업화・민주화 시기의 인천상의 6.선진화 도약기의 인천상의 7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9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고 강조했다.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더불어민주당은 오송 참사 국정조사 요구안을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미 수사기관이 2년여간의 철저한 수사를 거쳐 사법적 판단이 진행되고 있는 데도 이를 다시 정쟁의 도구로 꺼내든 민주당의 행태는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도당은 “국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자 책임”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또다시 ‘국정조사’라는 명분
김태흠 도지사가 “충남도민들의 아픔을 정치 쟁점화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불순한 의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SNS을 통해 25일 밝혔다.김 지사는 “이번 해외 출장은 외유가 아니라며 유니버시아드 대회기 인수뿐 만이 아니라 825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46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스타트업과 추가 투자 협력 및 도내 진출 방안 협의 등 대한민국과 충남도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출국사유를 들었다. 이어 김 지사는 “수해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해외 출장 전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 점검했고, 도의 복구대책,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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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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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 공연팀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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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법인세 전 구간 1%p 인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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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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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무분별한 환원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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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담아 만든 밑반찬, 이웃에 위로 되길”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대형 산불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의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과 소외 계층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3명은 당일 구입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직접 밑반찬을 조리했으며, 완성된 밑반찬 500세트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식사를 응원하고 이웃 간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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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 글로벌 AI 도시 지수 세계 2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전세계 주요 100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AI 도입 현황을 분석한 ‘2025 전세계 AI 도시 지수’에서 서울이 세계 2위로 선정됐다. 해당 보고서는 민관 및 공공 부문의 5000개 이상의 AI 관련 이니셔티브, 통신 인프라 강도, 대학 연구 성과 및 인재 배출 수준, 스타트업 생태계 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했다.싱가포르가 ‘AI 싱가포르’와 같은 정부 주도의 AI 도입으로 2025 글로벌 AI 도시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근소한 차이로 서울이 2위에 올랐고, 3위는 베이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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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폭염, 가뭄에 따른 비상 관수 집중 공급
김천시는 최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가로수 및 조경지, 공원을 대상으로 비상 관수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관수는 특히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턱화단 조성지인 영남대로, 양천통로 등을 포함한 11개소의 통로와 공원 68개소, 사철나무 등 수벽 13개소 구간, 최근 식재된 수목 등 피해가 우려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녹지조경작업관리단, 공원관리작업단 등 직영 인력 50여 명을 활용해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기온이 비교적 낮은 시간대에 관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점적 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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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자매부대에서 병영체험 진행 및 1천만원 발전기금 전달
도레이첨단소재는 자매부대인 제5포병여단과 함께 8월 5일부터 6일, 1박 2일간 임직원과 초등학생 자녀 40여명이 참석한 병영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부대 도착 후 환영인사로 시작된 병영체험은 첫날에는 부대소개와 함께 화기, 자주포, 전투 물자 등 각종 전투 장비를 체험하고 부대 생활관에서 숙박하는 등 다양한 군생활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땅굴, 평화 전망대, 철원 역사문화공원 등 DMZ 평화관광을 통해 국가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병영체험과 함께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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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년 연속 ‘노인일자리 사업’ 최우수 지자체 선정
김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사업 수행 결과를 종합 분석해 실시된 것으로, 김천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김천시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 기관들도 우수한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김천시노인복지관은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김천시니어클럽은 ‘우수 수행기관’으로 각각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총 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