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생 복귀 시한으로 정한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학생의 복귀율이 96.9%를 기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는 99.7%, 인제대는 65%를 기록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해 교육 현장을 떠났던 집단 휴학 의대생 97%가 복귀하면서 대량 제적 사태는 면했지만, 실제 강의를 듣는 학생은 극히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 ...
온라인·대면 강의를 병행 중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들의 수업 출석률이 저조한 가운데 울산대 등 전국 5개 대학 의대생 대표들이 투쟁 의사를 재차 밝히고 나섰다. 울산대,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5개 대학 의대생 대표들은 9일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투쟁 방향성을 존중하고, 투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파면으로 문제 해결의 단초는 마련됐지만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며 “사태의 해결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의대생 90% 이상이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을 1~2년 줄어들면 공중보건의사나 군의관으로 복무 할 생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공개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이날 의대생 2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복무기간이 2년으로 줄어들 경우 복무 희망률은 공보의가 95%, 군의관이 92%다.'일반의무병'으로 복무를 희망한 의대생들은 복무 기간이 24개월이 되면 94%가 공보의나 군의관 복무를 하겠다고 선택했다. 공보의 복무 희망률은 현행 37∼38개월에서 26개월로 단축
이달 초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학했지만, 일부가 집단 수업거부에 나서면서 의대교육이 다시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학은 복학하고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을 유급 처분할 계획이어서 정부·대학과 학생 간 갈등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도 있다.13일 교육계에 따..
의과대학생들 사이에서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대신 현역병 입영을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학기 기준 군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2,000명을 넘어서며 군 의료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의대생 군휴학, 1년 새 4배 이상 급증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학기 의과대학 재학생 중 군휴학 인원은 총 2,074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3년 1학기 208명에 비해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2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등 40개 의대 학장들이 의대생 유급의 유예 가능성을 일축하며 학생들에게 수업 참여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15일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알립니다’는 제목의 서신을 통해 “지금부터 학생들의 역할은 수업에 참여해 정부가 2026년도 모집정원 3058명을 빠르게 선언하도록 하고, 올바른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거버넌스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협회는 “교육부,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2025학년도 학
의대 학장들이 의대생 유급 유예 가능성을 부인하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강조했다.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15일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알립니다'라는 이름의 의견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 상황을 냉정히 판단하고 학사 운영 원칙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KAMC는 "학생 대부분이 3월 말 2025학년도 등록을 통해 학교로 복귀했다"며 "2025학년도 학사 유연화 계획이 없음을 여러 번 확인했고, 각 의대와 학장은 이 방침에 예외를 둘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의대 학사 정상화라는 정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누그러지면서 의과대학이 있는 대구권 대학들이 의대생들의 대면 수업 참여를 전망하고 있다.7일 대구권 의과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휴학 의대생 대부분이 복학원을 냈지만 아직까지 대면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대구권 복학 의대생 인원은 각각 경북대 550여명, 영남대 270여명, 계명대 300여명, 대구가톨릭대 200여명이다. 이들 대학 의대생들은 복학 신청을 했지만 여전히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최근 전원 복귀 신청을 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복귀 후 재휴학으로 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했다. 대학측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할 방침이다. 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대 의대생 대다수가 최근 재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생들이 지난달 28일까지 전원 복귀를 결정하면서 투쟁 방식을 ‘미등록 휴학’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세대 등 일부 의대에서는 재학생들이 복귀 후 투쟁을 지속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대학측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모두 불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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