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이 18일 발표한 ‘울산도시환경브리프 제145호’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울산시민 254명 중 75% 이상이 박람회 방문 의사를 밝혔으며, 특히 울산에 오래 거주한 중·고령층에서 참여 의향이 두드러졌다. 연구원은 국제정원박람회가 단순 전시가 아닌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문화 수준을 보여주는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울산시도 2028년 박람회를 계기로 녹색·정원도시, 기후위기 대응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 친환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는 지난 10일 보람컨벤션에서 ‘부의장 이취임식 및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울산 거주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민주평통 자문위원, 울산시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해상 전 부의장과 간사에게 울산시장 감사패와 신임회장 재직기념패가 수여됐으며, 제21기에서 제22기로 민주평통기가 전달돼 제22기 울산지역회의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통일한마당은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주평통의 실질적 역할을 모색하고, 북한이탈
테크노섬나회는 지난 2일 MH컨벤션에서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김상문 남부경찰서장, 이동현 울산세무서장, 박종훈 한국방폭협회장,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보찬 울산광역공장장협의회장, 김승현 온산단지공장장협의회장, 이용문 CBS 대표 등 섬나회 회원 및 울산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섬나포럼’ 및 ‘2025년 섬나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지역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의 음식나눔 봉사활동과 후원의 밤 및 섬나인의 밤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김노경 회원과 서병일 회원
울산시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7000원 기부릴레이’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서며 연말 소액기부 확산에 나섰다. 시는 2일 시청 집무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시 실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 참여식을 열고 나눔 동참을 약속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민 110만명 모두가 1인당 7000원씩만 기부해도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 72억5000만원을 채울 수 있다는 계산에서 출발했다. 커피 몇 잔 값, 한 끼 식사값 정도의 작은 금액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S-OIL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7천원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울산 기업 중 처음으로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7천원 기부릴레이는 울산시민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 72억5000만원을 달성하자는 캠페인이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대표이사는 “울산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많은 기업과 시민이 이 캠페인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중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으로 지난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구는 ‘탄소는 다운, 생태는 업! 우리가 함께 그린 울산 중구’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2월 울산시민 30명으로 황방산 두꺼비 봉사단을 조직하고 두꺼비 서식지 현황 조사 및 새끼 두꺼비 구조 활동 등을 펼치며 수만 마리의 새끼 두꺼비가 산란지에서 서식지로 안전
울산 지역 소비자 권익을 높이고 건전한 소비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제9회 울산소비자의 날 기념식’이 3일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시대의 소비자, 함께 성장하는 울산시민!’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소비자 역량을 키우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민과 관이 협력하는 ‘울산형 디지털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영환 울산시 기업투자국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 김태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 중심부 산업수도 울산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서 파격적인 ‘선물 보따리’를 풀 것인지 벌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산업수도 울산시민들에 듣는다’ 타운홀 미팅은 울산시민 200여명이 직접 참석, 이 대통령에게 지역 발전 방안을 직접 건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 즉답이 이뤄지게 된다. 정부 유관부처는 물론 김두겸 울산시정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도 참석, 디테일한 현안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답변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두겸 울산시정부와 5개 구·군 기초단체
울산시가 고령자 교통복지 확대와 도시철도·광역철도망 확충에 속도를 낸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5대 교통정책을 발표했다. 5대 정책은 노인 교통복지 정책 확대,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확대, 울산역 출발 광역철도 건설, 태화강역 고속철도 기능 강화, 부울경 통합 환승할인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는 우선 내년 상반기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을 현행 만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춘다. 대상자는 기존 6만5000명에서 11만5000명으로 약 2배 늘어난다. 이용 횟수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는 지난 15일 울산시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화강 남구 3둔치에서 제14회 나눔실천 자선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우리의 발걸음’이라는 슬로건을 건 제14회 나눔실천 자선걷기 행사는 울산 관내 위기가정·치매돌봄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출발해 십리대밭 일원을 따라 걷는 4㎞의 코스를 완주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행사를 위해 울산시, 현대자동차 및 금속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3일전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 농촌협약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걸음
김천시는 지난 11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및 생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농촌협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김천시 농촌협약 생활권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관내 읍·면장을 비롯한 행정기관 관계자들과 주민 대표들로 구성된‘생활권 추진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농촌협약 사업의 비전과 목표, 세부 사업 내용, 거버넌스의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방안과 실효성 있는 성과 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 / 집진기 화재 위험성과 예방대책 안내
산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집진기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가루·연기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작업자의 안전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필수 장비입니다. 그러나 집진기 내부에는 미세한 가연성 분진이 축적되기 쉬워 작은 불꽃이나 열에도 급격한 연소가 일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경남 김해서부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김해서부소방서에서 발생한 집진기 화재는 총26건으로, 재산 피해는 991,776천원에 달합니다.금속 분진, 목재 분진, 플라스틱 분진 등은 공기 중에 일정 농도로 부유하면 폭발성이 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2026년 전면 시행 대비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고령화 심화로 ‘어르신 7만 시대’를 맞은 경주시가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경주시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추진하는 의료·요양 지역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지원 대상은 재가급여 수급 노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동, 경북 과수산업 육성시책 ‘대상’ 수상
안동시는 12월 12일 ‘2025년 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과수 생산 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안동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과 농가 수요를 반영한 과수산업 지원 정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이후 과수농가 피해 복구 및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추진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칼럼 / 선택의 중요성
프랑스 작가·사상가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B와 D는 탄생과 사망을 말합니다. 그리고 C는 선택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그 선택이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의미입니다.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빠져 길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이쪽 길을 선택했지만 몇 시간을 돌아와 보니 처음 출발했던 곳에 와 있었습니다. 다시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또 처음 출발했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