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은 2025년 10월의 이달의 현충시설은 남구 거마로 13 6에 위치한 ‘외솔 최현배선생 흉상’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외솔 최현배 선생은 울산 출신의 대표적인 한글 학자다.일제강점기에는 한글을 지키고 보급하는데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는 국어 정책 수립과 교육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정, 외래어표기법 정비, 우리말 큰사전 편찬 작업 등 국어학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10월은 한글날이 있는 뜻깊은 달로, 이번 선정은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울산 중구는 외솔기념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3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울산시의 ‘문화도시 거점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예산 2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중구는 우선 아이들이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체험실 공간을 확장했다. 어린이 체험실은 ‘한글을 꽃피우다 외솔 최현배’라는 주제로 △외솔의 업적을 알리는 어린이 대상 전시공간 △외솔 선생님께 편지 쓰기, 물로 쓰는 서예, 한글 자석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한글 체험공간 △한글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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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비스 12주년을 맞은 넷마블의 ‘모두의마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캐주얼 보드 게임이다. 다수의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면 모일수록 더욱 즐거운 보드 게임의 특징을 감안하면 이번 긴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이만한 작품이 없다.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게임방식을 채용했다. 이 때문에 처음 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도 빠르게 규칙을 숙지하며 작품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폭력성 및 선정성 요소 등이 적은 점도 추석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충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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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직원’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경우 ‘AI 범죄자’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랜섬웨어 에이전트’가 등장할 경우,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이스트시큐리티 제품개발본부장 이지한 이사는 “현재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취약점을 탐지하고 침투를 시도한다”며 “머지않아 공격용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피해자를 속이고 침투·확장한 뒤, 데이터 유출과 암호화, 파괴를 통한 협박까지 랜섬웨어 전 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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