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송전탑·개폐소 반대대책위는 19일 영동읍 마차다리 일원에서 3차 궐기대회를 열고 영동을 통과하는 송전탑 및 개폐소 건설 계획의 철회를 정부에 촉구했다.이날 대회에는 대책위원과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전력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대책위는 이날 결의문을 내고 “정부와 남부발전은 수도권 산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겠다며 전압 345kV, 길이 58km가 넘는 초고압 송전선로를 영동에 건설하려 한다”며 “전기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