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23년 연구개발 예산 삭감 과정을 최상목 당시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주도했다고 확인했다. 배 부총리는 최 전 수석이 주요 R&D 예산을 10조원으로 삭감하라고 지시한 사실을 인정하며 과기정통부가 대통령실에 끌려간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과기정통부 R&D 예산 삭감 과정 조사 태스크포스 중간보고서를 토대로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보고
추석 연휴가 끝난 정치권에서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서로를 향해 날 선 비난을 주고받던 여야 수석대변인이 사과의 손을 내미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진 것이다. 발단은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독버섯”으로 선공하자,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균”으로 맞받으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10일 박수현 수석이 자신의 SNS에 박성훈 수석을 칭찬하면서 상황이 급반전됐다. 박수현 수석은 박성훈 수석으로부터 “논평으로 공격한 것이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을 공개했다. 박수현 수석은 “당의 수석대변인은 각 당의 입장을 말해야하고 그러다 보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친환경 선박을 통한 K-조선·해운 전략 마련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해양 패권 경쟁 시대를 맞아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 전환 전략을 모색하고, 기술적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한 덴마크 대사 미카엘 헴니티 윈터가 ‘조선·해운의 미래를 설계하는 우리의 지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수석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과 시사점’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인천시 대민 서비스 시스템 70개에서 장애가 발생한 지 2주가량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구율은 60%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화장 예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일부 공공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