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국 이민국 단속으로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들이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온다.이들을 태운 11일 오전 11시 38분께 조지아주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했다.전세기에는 한국인 근로자 316명을 비롯해 14명의 외국인 등 총 330명의 근로자가 탑승했다.이들은 한국 정부 요구대로 수갑 등을 채우지 않은 상태로 버스 8대에 나눠타고 애틀랜타 국제공항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당국 단속으로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11일 새벽 모두 석방돼 귀국길에 올랐다. 지난 4일 체포된 지 일주일만이다.이날 오전 1시20분부터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소에서 나온 한국인들은 8대의 일반 전세 버스를 나눠 타고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으로 향했다.현장에는 취재진도 있었으며, 일부 근로자들은 평상복 차림으로 손을 흔들거나 브이자를 그리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ICE 직원들은 촬영을 방해하기 위해 차량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 이후 85일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30분경,법무부 호송차량을 타고 서울중앙지법 정문에 도착했다. 이날 호송차량에는 다른 재소자들도 함께 탑승했으며, 일반 재소자와 마찬가지로 수갑과 포승줄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개별 차량을 이용해 법원에 출석했던 점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상황이다.재판은 오전 10시 15분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 심리로 진행됐다. 재판부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13일 "치욕과 거짓말만 남겼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자국민 300여 명이 수갑을 차고 화장실이 오픈된 방에 80명씩 수용되는 비인간적 부당대우를 받았다. 선진국 미국에서 후진국도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 이런 대우를 받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는 전적으로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했다.국민의힘은 이번 사태가 이재명 정부의 무리한 종교 탄압, 편향된 외교, 반미 국가로 비칠 수 있는 잘못된 선택이 불러온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미국 이민당국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불법 체류자 단속에 걸려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의 석방 및 귀국 일정과 관련해 "가장 최신 정보로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구금시설에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전하며 "비행기는 내일 새벽 1시쯤 이륙해 오후쯤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귀국 인원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총 316명으로 남성 306명과 여성 10명"이라며 "외국인 14명이 있어서 총 330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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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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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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