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025년 2분기 매출 1조 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8%, 65.4%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은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2분기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엔켐이 프랑스 기가팩토리에 전해액 공급을 시작하는 등 유럽연합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판매된 배터리 전기차는 119만3397대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신차 판매는 684만4426대로 0.3% 감소했다. 반기 기준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17.0%로 3.6%p 상승했다. EU의 전기차 성장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4.25%로 동결했다고 3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이 결정에 미셸 보먼 및 크리스 월러 연준 이사는 이례적으로 반대하며 0.25%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 라이언 데트릭에 따르면 2명의 연준 이사가 정책 결정에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은 1993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연준은 "순수출 변동이 경제 지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상반기 경제 활동 성장세는 둔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백록홀에서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 및 선도의료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지난 6월 출범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담팀’과 같은 달에 새롭게 지정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했다.제주 의료관광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제주도는 2023년 6823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 1901명으로 외국인환자를 221% 늘려 유치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오영훈 지사는 “의료관광이 관광에만 치우치면 의료 본연의 가치와 메시지가 약화될 수 있다”며 “의료관광을 통해 의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입 등 무역 활동기업이 27만개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신생기업 절반은 1년을 버티지 못했고, 수출 성장기업도 줄어드는 등 성장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관세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기업무역 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 활동기업은 전년보다 9831개 늘어난 27만3252개로 집계됐다. 2017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수출 활동기업은 1344개 증가했고, 수입 활동기업은 9300개 늘었다. 새롭게 무역시장에 진입한 기업은 7만2735개로
올 상반기 게임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모두 마무리됐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예상과 달리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반면, 호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넥슨과 크래프톤은 평년작 수준에 그쳤다.중견 게임업체들의 처지도 비슷했다. 분기에 따라 널뛰기를 하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았다. 특히 관전 포인트에 따라 다른 반향과 분석이 뒤따르기도 했다. 본지는 이에따라 지난 상반기 주요 게임업체들의 성적을 분석하고 3분기 전망을 내다보는 결산 기획시리즈를 3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넥슨은 올 상반기 매출 2조
LG생활건강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65.4% 감소한 수치다. 북미와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전반적인 경기 회복 지연과 국내 시장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사업 부문별로 Beauty 부문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져 타격을 받았다. 해당 부문 2분기 매출은 60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3억 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면세점과
오픈AI가 올해 들어서만 매출을 두배 가량 늘렸다는 보도가 나왔다.7월 오픈AI 연간 환산 매출은 올초 대비 2배 정도 늘어난 120억달러 규모에 달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오픈AI 경영진들과 얘기를 나눈 한 관계자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오픈AI 간판 제품인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수도 7억명 규모에 달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3월말 5억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이같은 성장세는 오픈AI 올해 매출이 회사가 당초 예상한 127억달러를 뛰어넘을 것을 보여
지니언스는 2025년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 원, 당기순이익은 1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공공 부문 정보보호 예산 축소 등 외부 환경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제로 트러스트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및 우수 인력 확보에 따른 비용도 실적에 반영됐다.민간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는 꾸준히 유지됐다. NAC 솔루션의 민간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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