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3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전은 후보 난립 속에 조기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결심을 굳힌 예비 주자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선거전의 불은 이미 붙여진 모양새다. 내년 교육감 선거는 현직인 김광수 교육감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선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지만, 교육현장은 물론 도내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왕성한 활동을 펴면서 교육계에서도 김 교육감의 재선 도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지